뉴스 > 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인쇄

북한, 23년 만에 청년동맹 9차 대회 개최.. 8월 평양서

핵심지지 세력인 청년층 결집 … ‘200전투’ 독려
Written by. 황은철   입력 : 2016-05-31 오전 10:32:01
공유:
소셜댓글 : 0
facebook

  북한이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청년동맹) 제9차 대회를 23년6개월만인 오는 8월 개최한다고 조선중앙통신은 31일 보도를 인용 연합뉴스가 전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제61차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30일 평양에서 진행됐다”며 “이날 회의에서 제7차 노동당 대회를 앞두고 연기했던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청년동맹) 제9차 대회를 주체105(2016)년 8월 하순 평양에서 소집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청년동맹은 제8차 대회를 김일성 주석 시대였던 1993년 2월18∼22일 평양에서 치렀으며 김정일 체제에서는 한 번도 열지 않았다.

 청년동맹은 만 14세부터 30세까지의 모든 청년 학생층이 의무적으로 가입하는 청년조직으로, 과거 김정일의 후계 구축과 정권 유지 과정에서 중요한 대중적 기반 역할을 담당했다.

 북한이 지난 9일 당 대회 폐막 이후 3개월여 만에 청년동맹 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김정은의 핵심 지지세력으로서 청년들을 결집하고 이를 통해 최근 내세우는 ‘200일 전투’를 비롯한 각종 속도전의 고삐를 죄려는 의도로 보인다.

 한편 지난 30일 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제61차 전원회의에서 진행된 토론에서 참석자들은 “청년동맹 일꾼들과 동맹원들이 노동당 제7차 대회에서 제시된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서 영웅청년신화를 끊임없이 창조함으로써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최후 승리를 앞당겨나가는데 적극 이바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청년동맹 중앙위원회와 도, 시, 군 청년동맹위원회의 위원장·부위원장을 1비서·비서로, 기층청년동맹조직들의 위원장·부위원장을 비서·부비서로 할 데 대한 결정서가 채택됐다”고 밝혔다.

 이는 당 대회에서 김정은의 새로운 직책이 ‘노동당 위원장’으로 정해지고 도당위원회 조직에서도 ‘위원장’ 체제가 가동됨에 따라 중앙조직과 외곽조직을 구분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2026.9.25 금요일
안보칼럼 더보기
[안보칼럼] 북한의 드론 전력 위협에 대비한  민·관·군 입체적 대응 방안
한반도 안보 지형의 지각변동최근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은 첨단 ..
포토뉴스 더보기
핫클릭 뉴스
깜짝뉴스 더보기
6·25 호국영웅 故한길진 하사 유해 신원 확인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6·25전쟁에서 전사한 호국영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