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총장, "北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 국제사회의 심각한 우려사항"
다음달 개막되는 유엔총회를 앞두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우려의 입장을 밝혔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최근 공개된 ‘제71차 유엔총회 사무총장 연례보고서’에서 “북한의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가 국제사회 심각한 우려사항으로 남아있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17일 보도했다.
36쪽 분량의 이 보고서에서 반 총장은 “핵과 다른 모든 종류의 대량살상무기 감축은 유엔의 중점 목표지만 동시에 달성하기 힘든 목표로 남아있다”면서 “유엔 회원국들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오랜 목표를 향한 이 같은 노력은 제한적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가 20년 간 발효되지 않고, 핵분열 물질에 대한 조약이 논의되고 있지 않는데 깊이 실망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반 총장은 지난 10년 간 대량학살과 전쟁범죄, 인종말살, 인권범죄에 대항해 온 유엔의 노력을 평가하는 보고서를 통해서도 북한의 인권 상황을 언급했다.
반 총장은 “유엔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국제사회는 비참하게도 극악 범죄를 막으려는 열망과 대응 노력이 부족했다”며 “오늘날 국제사회는 회원국과 비회원국들이 일상적으로 주민들을 위협하고, 법적 의무와 보호 의무를 묵살하려는 계산된 결정을 내리는 데 대한 도전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반 총장은 “북한과 에리트리아, 수단의 남코도판 지역을 지켜보고 있고, 이라크와 시리아는 국제사회로부터 주목을 받아왔다”고 명시했다.
또한, 반 총장은 북한을 에리트리아와 시리아와 함께 ‘자국 국민들에게 인권범죄를 자행하는 나라’로 지목했다고 방송은 전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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