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정부, 극동州 北노동자 추가 쿼터신청 거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 2375호 이행 차원
러시아 정부가 내년 북한 노동자 추가 고용을 사실상 중단하면서 그 동안 벌목 등에 북한 노동자를 대거 고용해온 극동 지역에 인력수급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1일 현지 언론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
RFA에 따르면 러시아 극동 아무르 지역 언론 ‘텔레포트’는 지난 10월 초 아무르주 정부가 관내 지역 기업들이 내년에 북한 노동자 1천28명을 추가 고용하기 위한 쿼터를 신청했다 연방정부로부터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업종별로는 벌목공이 절반인 629명으로 가장 많았고 건설 노동자가 364명, 그리고 농부가 35명이었다.
러시아 당국의 북한 노동자 쿼터 불허 결정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 2375호 이행 차원이라고 RFA가 전했다.
코트라 모스크바무역관이 13일 공개한 ‘러시아 아무르 지역, 북한 노동자 고용 힘들어져’ 제목의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내각 산하 임업부 김극강 국장이 이끄는 경제관련 대표단이 지난 10월 25일 아무르주 수도 블라고베쉔스크를 방문했다.
북한 대표단은 러시아 연방 임업청과 아무르 주정부 임업 관련 실무자 등을 만나 북한 노동자 파견 문제를 집중 논의했지만 러시아 측으로부터 북한 노동자 수용이 앞으로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답변만 들어야 했다고 RFA는 전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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