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헌법에!
30년 만의 개헌을 앞두고 농업계가 '농업가치의 헌법 반영'을 요구하는 1000만인 서명을 국회에 전달했다.
농업가치 헌법 반영 범농업계 추진연대(이하 추진연대)는 8일 오전 11시 서울 서대문구 농협중앙회에서 농업가치 헌법 반영을 요구하는 범국민 공감대회를 열고, 1000만명 서명지를 국회 개헌·정개특위 위원장에게 직접 전했다.
이날 대회에는 농업인단체와 소비자단체, 학계와 국회 관계자, 시민단체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개회사에서 “한국갤럽의 여론조사 결과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헌법에 반영해야 한다는 의견에 75%의 국민이 찬성 의사를 나타냈고, 74.6%가 은퇴후 귀향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우리 국민들이 농업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농업은 120조 정도의 공익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면서, “도시와 농촌 모두 잘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농업가치를 헌법에 반영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으로 국민건강과 식량안보를 농촌에서 찾도록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회 개헌·정개특위 김재경(자유한국당) 위원장은 이날 우리나라 국가정책이 제조업에 쏠려 농업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소외된 현실을 지적하면서 “농업은 우리의 미래를 담보할 무궁무진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정세균 국회의장과 박원순 서울시장, 김진호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황주홍 의원, 안상수 의원, 농민, 시민단체 대표 등도 영상을 통해 대회를 축하했다.
김진호 향군회장은 축사에서 “국가안보의 원천이 식량이고 식량은 국민의 생존과도 직결되므로 국가차원에서 관리해야 하는 전략물자”라며, “이번 헌법 개정에서 농업가치가 헌법에 꼭 반영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추진연대는 2017년 11월부터 서명운동을 진행, 한달 만에 11,538,570명을 달성했다.
이 서명은 농업이 식량안보와 농촌경관 및 환경보전, 수자원확보 홍수방지, 전통문화 계승 등 국민에게 유익한 공익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농업 공공가치를 헌법에 반영해야 한다는 내용에 대한 서명이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안보칼럼] 북한의 드론 전력 위협에 대비한 민·관·군 입체적 대응 방안](/img_data/article/260923/260923_63007.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