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오후 광화문동화면세점 앞에서 자유청년연대회원들이 북한의 민주화와 자유통일을 염원하는 촛불기도회를 열었다./ konas

청년우파단체인 자유청년연대는 14일 오후 6시부터 광화문 동아면세점 앞에서 '자유통일 촛불기도회' 공개 제안식을 갖고 6.25 순국 전몰군경등 호국영령들의 희생을 추모하는 집회를 가졌다.

피랍탈북인권연대, 북핵저지시민연대 등과 같이 모임을 가진 이들은 이날 공개 제안식에서 북한의 민주화와 자유통일을 촉구하고 다시는 이땅에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매주 목요일 오후6시 광화문 동아면세점앞에서 자유의 촛불기도회를 갖기로 결의했다.

이들은 또 이날 기도회에서 지난 8월초 중국에 신혼을 갖다 북한보위부의 공작에 의해 강제로 납치된 탈북 한국인 진경숙씨 구출을 위해 적극 행동하기로 했다. 

진씨 구출을 위한 국민행동을 주도하고 있는 피랍탈북인권연대 도희윤 사무총장은 "정부가 이사건의 본질을 흐려 오히려 진경숙씨가 잘못이 있는것 처럼 호도하고 있고 한국에 두살된 젖먹이 아기가 엄마를 애타게 찾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속에서도 정부는 무대책으로 방관하고 있음을 강력히 규탄하고 정부는 진경숙씨 송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북핵저지시민연대 박찬우 정책국장은 정부는 " 미, 북한인권법에 대하여 무관심으로 일관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대책안을 내놓고, 북한내 납북자, 국군포로 등에 대한 자유와 인권을 보장하는 정책을 즉각 실시해야 할 것이다" 라고 촉구하고 호국영령들에 대한 추도시를 낭독했다. 

행사를 주관한 자유청년연대 최용호대표는 "서해교전 순국해군장병이나 6.25 호국영령은 추모조차 않았던 자칭 진보단체들이 다시 광화문에서 오는 23일 대규모 국가보안법 폐지를 위한 불법 촛불집회를 추진중이다"면서 "이에 대응해 우리 우파 청년 대학생은 진실을 무기로 국보법 사수를 위해 친북좌파와의 투쟁에 나서야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자유청년연대는 18일부터 도심과 대학가를 순회하면서 서명운동에 돌입 하여 자유통일 촛불시위 홍보활동에 주력하고, 행사 당일에도 오후부터 광화문에서 가두 홍보활동 전개한 후 21일에 제2차 자유통일 촛불기도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유청년연대는 애국시민 청년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 부탁했다.

자유청년연대 최용호대표 http://www.blueff.com

제2차 자유통일 (목요) 촛불기도회

10월 21일 (목요일) 오후 6시~광화문 동아면세점앞

ㅇ 6.25 호국영령 추도회
ㅇ 북한 민주화, 탈북자인권보장 촉구
ㅇ 피랍 납북자 국군포로 송환촉구
ㅇ 북한납치 탈북한국인 진경숙씨 송환촉구

공동주최: 자유청년연대(주관) , 피랍탈북인권연대등

후원: 북핵저지시민연대, 인터넷안보신문 코나스넷 (kon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