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사의 횃불, 6·10만세운동 92주년 기념식
‘6·10만세운동 92주년 기념식’이 8일 오전 11시,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6·10만세운동은 3ㆍ1운동, 광주학생독립운동과 함께 3대 독립운동의 하나로 기념되고 있다.
중앙고등학교(교장 김종필)가 주최하는 이 날 행사에는 심덕섭 국가보훈처 차장, 6·10만세운동 유족대표 이원정님을 비롯한 중앙고등학교 학생 등 700여 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은 내빈 축사, 독립군가 플래시몹, 역사 UCC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2부 행사는 전시관람, 3부 행사는 만세재현행사 및 돈화문, 종로3가역 일대 거리행진으로 이어진다.
6.10만세운동은 3·1만세운동 후 서구열강 원조가 소극적이고 일제의 탄압, 임정의 내부불화, 무장독립투쟁의 일제 대토벌로 인한 부진 등 민족운동이 침체된 상황에서 중앙고보와 중동학교 학생 중심으로 시위운동 전개를 결의, 1926년 6.10일 순종의 인산일에 학생 2만 4천명이 도열, 중앙고보학생 300여명이 ‘조선독립만세’를 외치며 시위를 감행한 일이다.
순종승하를 계기로 격문 1만여매를 인쇄하고 연희전문, 조선기독교청년연합회가 합세하며 항일독립만세 시위가 전개되었고 군중들도 합세하여 서울에서 210명의 학생과 전국적으로 1,000여명이 경찰에 잡혔다.
6·10만세운동은 학생들이 독자적으로 계획 추진된 운동으로 침체된 민족운동의 활기를 불러 일으켰으며 3·1운동과 1929년 광주학생 운동의 교량적 구실을 담당한 독립운동사의 횃불이 되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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