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종전우회 충용탑 건립 제 28주년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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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종합학교 전우들의 호국충정 정신을 상징하는 충용탑 건립 제 28주년 기념식 및 6.25전몰전우 추모 행사가 22일 오전 11시 신천동 재향군인회 광장에서 열렸다.
육종전우회 (회장 전주식)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재향군인회 유시종 부회장, 해병대전우회 송대원 총재, 오삼동우회 손승렬 회장, 여군협의회 유석연 회장, 예우회 이용화 부회장 등이 200여명이 참석하여, 육종출신전우들의 호국정신을 오래도록 기리고, 아울러 조국을 수호하다 장렬하게 산화한 전우들을 추모하였다.
육군종합학교는 1950년 6·25 한국전쟁당시 임시수도인 부산 동래에 설립되어, 50년 8월부터 10개월간 총7,288명의 장교를 양성배출 하였던, 긴급부대증창설을 위한 단기사관종합교육기관이였다.
육군종합학교 출신 장교들은 휴전이 성립될 때까지 33개월간 최일선 소총 소대장 및 중대장, 참모로서 전투에 참가하였는데 임관인원 7288명 중 전사 1377명(19%), 부상 2256명(32%) 등 사상자 피해율이 51%의 과반수를 넘어 당시 장교단에서는 육종출신 장교들을 일컬어 "소모품 소위", "탄알받이 소위"라고 부를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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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서 육종전우회 전주식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54년전 조국이 존망의 기로에 처해있을때 오직 구국의 일념으로 모여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쳤던 우리 노병은 북한이 아직 남한에 대한 침략야욕을 버리지 않는 한 국가 안보를 위해 무엇이라도 도움이 되는 일을 찾아야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건립 28년째가 되는 이 충용탑은, 모든 참전 전우들의 무훈을 기리고 후대에 멸사 보국의 충의심을 귀감으로 전수하기 위하여 박정희 전 대통령의 친필 '충용탑' 휘호를 하사 받아 1976년 10월 장충단 재향군인회 구내에 설립하게 되었으며, 그 후 1988년 2월 재향군인회가 장충동에서 잠실 신천동으로 이전함에 따라 충용탑도 현 위치로 옮기게 되었다.
충용탑 기단에는 임관장교 전원의 이름을 새겨넣었으며, 충용탑 건립 및 명각 기념 행사는 매년 10월 22일에 이곳에서 실시하고 있다.
육군종합학교 출신 중에는 장군이 145명, 국회의원 16명, 정부 장차관 17명, 대학총장 28명, 판검사 5명 등이 배출되었다. (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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