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주한美대사 상원 인준 확정…7월 초 부임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지명자에 대한 인준안이 28일(현지시간) 상원 본회의를 통과했다.
연합뉴스는 미국 의회 소식통을 인용해 미 상원이 이날 본회의를 열어 해리스 지명자 인준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 여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고 보도했다.
해리스 지명자가 이르면 다음 달 초 한국에 부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AFP통신은 "미국의 핵심 동맹국인 한국 주재 대사는 그동안 외교 명단에서 가장 눈에 띄는 구멍이었다"면서 "그 공백이 채워졌다"고 평가했다.
해군 4성장군 출신으로 태평양사령관을 역임한 해리스 지명자는 지난달 18일 주한 미국대사에 공식 지명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해리스 지명자를 주호주 미국대사로 지명했으나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요청에 따라 자리를 바꿔 주한대사로 지명했다.
군사외교에 능통한 것으로 평가되는 해리스 지명자는 그동안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맞서 북한과 중국에 강경한 태도를 보이면서도 외교적 해결의 필요성을 열어놓는 유연성을 가진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 14일 열린 청문회에서 한미동맹을 강조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방침에 대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실제 협상에 진지한지 가늠하는 차원에서 주요 훈련을 일시중단(pause)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해리스 지명자는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진지한 협상을 시작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긍정 평가하면서도 북핵 위협에 대한 우려는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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