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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보당국 “북, 핵무기 완전 포기 안할 것”

코츠 국가정보국장, 상원 출석 "北지도자, 핵무기를 정권생존 중요 요소로 여겨"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19-01-30 오전 9: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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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댄 코츠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29일(현지시간) 연방 상원 정보위원회가 개최한 청문회에서 북한의 위협이 여전하다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비핵화를 이행하려는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코츠 국장은 이 날 “우리는 북한이 대량살상무기(WMD) 능력을 유지할 것이며 그들의 핵무기나 핵 생산 능력을 완전히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현재 평가하고 있다”고 밝히며 그 이유는 “북한 지도자들은 핵무기를 정권 생존에 매우 결정적인 것으로 여기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코츠 국장은 우선 북한이 핵·미사일 시험 중단 가시적인 비핵화 노력을 보이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그는 “북한이 실제로 지난 약 1년간 핵이나 미사일 시험을 하지 않았다”며 “미북 정상회담과 같은 외교적인 경로를 통해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북한이 여전히 비핵화 단계로 나아가려는 정황은 포착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가정보국은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연초 김정은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핵무기의 생산과 시험, 사용, 확산 등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미국의 대북 경제제재 완화, 한미 군사훈련 중단 등의 상응조치를 요구하는 ‘조건부 비핵화’라고 지적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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