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급식, 통조림 용기...레토르트 파우치로 변경한다
방사청 “음식 맛 변화 줄고 예산도 절감”
방위사업청은 올해부터 군의 급식 중 소스, 곰탕, 장조림 등을 담은 통조림 용기를 레토르트 파우치로 변경해 계약한다고 11일 밝혔다.
1차 세계대전 당시 전쟁 중인 군인들에게 급식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고안된 통조림은 오늘날 다양한 종류의 음식들을 포장하고 유통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우리 군에서도 장기간 비축 식량의 경우 통조림 음식을 활용하고 있다.
최근 음식 포장 기술이 발전하면서 통조림같이 장기보관이 가능하고 최초 조리한 음식의 맛을 유지하는 기능이 높은 레토르트 파우치 포장 방식이 폭넓게 이용되고 있다.
방사청은 “레토르트 파우치는 기존 통조림 포장 대비 가격이 1/4 수준이며 부피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절감된 예산은 급식 자체의 품질 수준을 높이는데 활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레토르트 파우치는 통조림보다 내용물이 가열살균 온도에 도달하는 시간이 짧아 처음 조리한 맛이 가열살균 과정에서 변하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어 맛의 변화가 줄어든다”고 밝혔다.
방위사업청 오인신 급식유류계약팀장은 “군 급식의 포장 변경으로 군이 요구하는 급식의 안정성에 더해 맛이라는 급식의 핵심 요소까지 확보할 수 있게 됐다”라며, “장병들의 급식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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