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인쇄

[향군 2019 국토대장정 소감문⑳] “선배 전우들에 대한 감사함...발걸음마다 새겼습니다”

Written by. 이현수   입력 : 2019-11-21 오후 1:56:20
공유:
소셜댓글 : 0
facebook

영남대학교 3학년 이현수

안녕하십니까? 영남대학교 군사학과에 3학년에 재학 중인 이현수입니다. 먼저, 잊지 못할 멋진 추억과 올바른 안보의식 확립의 기회를 주신 ‘재향군인회’ 측에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일선에서 직접 저희와 함께 걸으며 고생해주신 단장님· 부 단장님· 의료진 및 모든 스텝 분들께도 정말 감사하다는 인사 말씀을 드립니다.

국토대장정은 제 대학생활에 있어 잊지 못할 최고의 대외활동이라 감히 표현하고 싶습니다. 대원들은 행군 간에 서로를 챙겼고, 신교대에 도착해서는 빨래를 함께 돕고 PX에서 산 음식들을 함께 나누어 먹는 등 자신보다 대원들을 더 배려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대원들을 처음 만났을 땐 어색함만 가득하여 어떻게 함께 긴 시간을 지내며 완주할 것인지에 대한 걱정이  많았지만 돌이켜 보면 절대 걷지 못할 거리를 대원들과 함께 했기에 걸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서울에서 강원도 고성까지 걸으며 아주 많은 분들을 만났습니다. 특히 학군후보생부터 부사관학과 학생들까지 직업군인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분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저는 육군 협약 대학 군 장학생으로서 임관에 대한 큰 부담없이 학교를 다니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비협약 군사학과 학생들이 학군 또는 군 장학생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나태한 제 자신이 부끄럽기도 했습니다. 국토 대장정을 통해 군인의 기본자세인 솔선수범과 배려·협력이 무엇인지 배웠고, 더욱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국토대장정을 통해 제가 우물 안 개구리처럼 좁은 세상 속을 살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평화를 원하거든, 전쟁을 준비하라” 공군 제10 비행전투단에서 본 베게티우스의 말입니다.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불법 남침으로 시작된 전쟁은 아직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총성이 없다는 것뿐 아직도 북한의 적화야욕은 식지 않았습니다. 더군다나 강대국들의 각축장에 위치한 한국은 더욱더 전쟁을 준비하여 평화를 지켜야 합니다. 여기서 전쟁은 군인들만이 준비해야 하는 것이 아닌 국민 모두가 준비해야 하는 총력전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일부 국민들은 전쟁이 끝났다고 생각하며, 우리의 주적이 북한이라는 것을 모르는 국민들도 있습니다. 또한 일부 소수의 국민들은 북한과 김정은을 추종하기까지 합니다. 유형의 전투력이 칼자루라면 무형의 전투력인 사상은 칼날과 같습니다. 북한의 철저한 사상전에 우리의 안보 의식이 무너진다면 아무리 좋은 무기가 있더라도 적화통일이 되고 말 것입니다. 남방한계선 안쪽에 위치한 717OP에서 군사분계선과 북방한계선이 눈앞에 보였습니다. 한반도는 아직도 대치 중이라는 것을 실감하게 되었고. 그 외에 그때 느낀 감정은 차마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소름이 돋는 묘한 감정이었습니다. 또한 선배 전우들께서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피 흘리신 전적지를 보며 가슴 뭉클했습니다. 선배 전우들에 대한 감사함을 앞으로 군인이 되어 평화  통일에 이바지함으로써 보답하겠다는 다짐을 하였습니다. 

함께 한 모든 대원들이 이번 행사에서 배운 교훈을 통해 앞으로 어떤 험난한 길도 잘 걸어 갔으면 하는 바람과,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이 행사에 참여하여 좋은 추억을 쌓고 올바른 안보관을 확립하였으면 합니다. 다시 한 번 좋은 경험을 선물해 주신 재향군인회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konasnet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소셜댓글
로그인선택하기 트위터 페이스복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입력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2020.8.15 토요일
핫클릭 뉴스
포토뉴스 더보기
안보칼럼 더보기
[안보칼럼] 한미연합훈련과 대한민국 안보
지난 6월 4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탈북민의 대북전단..
깜짝뉴스 더보기
밤마다 찾아오는 불청객…‘불면증’ 예방하려면?
현대인의 발병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질병인 ‘불면증&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