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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드론시대, 신성장 동력으로서 진단과 대안

국회 신성장산업포럼․국방과학연구소, 드론 산업 확대 위한 법․제도 보완분야 논의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9-12-06 오후 2: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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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신성장산업포럼(공동대표 김진표, 홍영표 의원)이 주최하고 국방과학연구소(ADD, 소장 남세규)가 주관하는 국회세미나 ‘이제는 드론시대, 신성장동력으로서 진단과 대안’이 6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전 세계적으로 활용도가 급증하고 있는 드론을 우리의 새로운 경제성장 동력으로 삼고, 산업적인 측면에서 확대하고자 할 때 행정이나 제도적인 측면에서 보완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육군교육사령부 신인호 전투발전부장(육군 소장)은 ‘육군 드론봇 및 대(對)드론 전투발전방향’ 발제에서, 2018년 141억 달러 시장의 드론이 2024년에는 431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 보고서를 소개하면서, 중국 DJI사의 상용드론 시장이 78%를 독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국내 드론 제조 시장도 2018년 1,745억 원에서 2022년 4,158억 달러로 전망되는 등 연평균 32.2%로 성장하고 있으나 신생기업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고, 민간분야 매출이 지속 증가하고 있어 공공(정부) 조달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 국회 신성장산업포럼(공동대표 김진표, 홍영표 의원)이 주최하고 국방과학연구소(ADD, 소장 남세규)가 주관하는 국회세미나 ‘이제는 드론시대, 신성장동력으로서 진단과 대안’이 6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개최됐다.ⓒkonas.net


 신 소장은 또한 육군의 현재 상황이 병력 감축과 복무기간 단축, 전력의 노후화, 생명존중 사상이 강화되고 있어 드론봇 전투체계 소유가 창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전장 공간의 확대(3차원→5차원), 초연결․인공지능 무기체계의 확산, 전투 주체의 변화(인간→유․무인 복합→무인 중심), 초장사정․․초음속․극초음속 무기체계의 확산, 사이버․전자전의 일상화 등이 미래전의 특성임을 언급하면서 드론봇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전에는 전투수행 패러다임이 관찰→판단→결심→행동 순으로 순차적이었으나 이제 이 모든 것이 동시․통합적인 대응을 요구하기 때문에, 신 전장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는 드론봇 전투체계 확충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신 소장은 이어 국내 유일의 군사적 임무수행 경진대회인 ‘드론봇 챌린지 대회’를 작년과 올해 시행한 결과, 대회 참가자들이 “실제 전장환경과 실험실 환경이 전혀 달랐다”고 밝혔다며, 미래 새로운 부대 구조인 Army TIGER 4.0개념 구현을 위해 내년까지 정찰드론 등 11종 168세트( 68.5억원)를 들여 보병대대급 전투실험을 할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 소장은 특히 군의 드론봇 전투체계 구축은 약 5조원 이상의 시장 창출이 예상돼 드론봇 장비의 최대 수요처가 될 것이라며, 드론봇 전투실험을 추진함에 있어 산․학․연 협력과, 드론봇 전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신 소장은 현재 군의 획득절차를 적용할 경우 드론봇 전투체계 구축에 7∼15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된다는 한계를 지적하면서, 신기술 적용제품이 5∼6년 내 전력화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미국 육군이 신속한 미래 신기술 수용을 위해 각각 존재하던 획득, 연구개발, 전투실험실을 개편해 미래사령부로 통합하는 혁신을 추진한 것처럼, 우리 군도 이를 접목해 소요군이 직접 민간기술의 신속한 도입을 위한 다양한 채널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방과학연구소(ADD) 지상기술연구원 박병서 수석연구원은 국내 하드 킬(Hard kill,  레이저빔 등을 통해 물리적으로 침입 드론을 직접 격추시키는 방식) 방식의 안티드론 연구 현황과 세계적 연구동향을 발표했다.

 박 수석연구원은 레이저 요격 원리에 대해 ‘레이저를 표적 취약부에 집중 조사하여 표적을 과열시키는 것’으로, Hard kill 과정은 레이저 발사→표적에 열 발생→ 구조물 파손/약화 점화→격추로 설명했다.

 박 수석연구원은 자폭무인기의 공격이 현실화 된 상황(지난 9월 드론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정유시설 공격)에서 국내 원자력발전소 등 주요시설 방호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ADD의 안티드론 기술은 이미 실용화 가능 수준이므로 부품 국산화를 위한 민과의 협업과 관련 인력 육성을 위한 중장기 전략, 스타트업/유사업종 중소업체의 부품생산 전문업체로의 육성, 과감한 투자로 기술 선점 등을 제언했다.

 세미나에 앞서 홍영표 의원은 “드론과 안티드론 분야는 그 발전 속도가 너무 빨라 법적․제도적 장치가 현실을 못 따라가고 있는 실정”이라며, “지난 11월 국가 주요 시설물을 불법으로 촬영, 공격하거나 국민의 신변을 위협하는 드론이 나타날 경우 인티드론 시스템을 활용해 드론을 무력화 시킬 수 있도록 전파법과 공항시설법 일부를 개정하는 일명 ‘안티드론법(전파법․공항시설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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