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인쇄

육군, 전 부대에 감염병 예방 지침 하달

한타 바이러스 추정 사망사건 발생, 고열 증세 시 국군병원 바로 이송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20-08-28 오후 3:07:48
공유:
소셜댓글 : 0
facebook

 육군은 최근 전방부대 한 병사가 한타 바이러스 감염증 증상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자 모든 부대에 감염병 예방을 위한 지침을 전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침은 △야외 활동 시 반팔·반바지 금지 △야외 풀밭 등에 눕거나 앉지 않기 △설치류 서식지가 될 만한 곳의 무성한 잡초 제거 △침수지역 작업 시 보호복 등 착용 △야외 활동 후 반드시 옷 세탁 및 샤워하기 △발열 증상 시 신속한 진료받기 등이다.

 발열 증상이 있는 장병은 앞으로 군부내 내 진료소이 아닌 국군병원으로 바로 이송해 검사와 치료를 받게 된다.

 강원도 철원의 육군 6사단 소속 A 일병은 지난 11∼12일 부대에서 제초 작업을 하고 일주일 뒤인 19일께 체온이 40도가 넘는 고열 증상을 보여 21일 국군포천병원으로 이송된 뒤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아 음성이 나왔지만, 한타 바이러스 감염증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A 일병은 증세가 악화해 경기도 성남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지난 23일 결국 숨졌다. 사후 진단 검사에서도 한타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왔다.

 전방부대 병사들은 한타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백신을 접종한다. 육군 관계자는 “A 일병은 백신을 접종받았으나 한타 바이러스 감염증에 의한 패혈증 쇼크가 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타 바이러스는 들쥐 등 주로 설치류에 의해 전파되며, 풀밭 등 야외에서 활동하는 군인이나 농부들에게 감염 사례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2026.10.1 목요일
안보칼럼 더보기
[안보칼럼] 강한 국군이 곧 평화의 조건이다
매년 10월 1일은 국군의 날이다. 우리는 이 날을 맞을 때마다 ..
포토뉴스 더보기
핫클릭 뉴스
깜짝뉴스 더보기
베트남에 북한군 참전 기념물 설치…北국방성, 제막식 참석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북한 인민군 참전 군인들을 기리는 기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