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물망초, 어린이들을 위한 6.25 동화책 발간
사단법인 '물망초'가 지난달 25일 6.25 70주년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6.25 동화책을 발간했다. 수정주의 학설로 왜곡된 6.25전쟁을 바로 알리고, 해외 어린들을 위한 영문 번역도 실었다.
예비역 장성 세 명의 철저한 감수를 통해 정확성을 기했고 이해를 돕기 위해 쪽마다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그림을 넣었다.
사단법인 물망초 박선영 이사장은 "기존의 관련 서적들을 검토한 결과 우연히 일어난 전쟁 또는 쌍방 과실로 일어난 전쟁이라는 식으로 왜곡된 경우가 적지 않았다"면서 "건국 이후 최대 사건인 6‧25전쟁을 어린이들에 있는 그대로, 사실대로 가르치자는 것이 발간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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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를 담당한 차동길 단국대 교수(예비역 해병대 준장) 역시 "기존 6‧25전쟁 관련 어린이 책들은 지엽적인 부분 설명에 치우치거나 몇 가지 에피소드로 감성에 호소하는 데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며 "그 결과 어린이들에게 6‧25전쟁의 큰 그림을 제대로 전달하기 어려웠다. 특히 전쟁의 책임소재에 대한 설명이 모호한 경우가 많았다"고 지적했다.
이 책은 6‧25전쟁의 배경, 발발과 경과, 유엔군 참전, 인천상륙작전, 흥남철수작전, 반공포로 석방, 정전 협정 체결 등 6‧25전쟁의 전 과정을 담았다.
아직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국군포로와 우방 장병들의 희생 등 우리가 잊지 말아야할 역사도 다뤘다. 자연스럽게 독자로 하여금 6‧25전쟁을 '자유 수호 전쟁'으로 새롭게 인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한영 대역으로 구성된 점도 두드러진 특징이다. 이 책의 영문 제목은 다. 번역은 '군에서 영어를 가장 잘하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은 전 특전사 사령관 전인범 예비역 중장이 담당했다.
전인범 전 사령관은 "우리 어린이들이 영어 실력을 길러 외국 친구들에게도 6‧25전쟁에 대해 정확히 설명해줄 수 있길 바란다"며 "동포 어린이들은 물론 한국에 관심이 있는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6‧25전쟁을 정확히 알리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책의 그림을 그린 김경숙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했다. 수채화와 펜화로 전쟁의 비장한 느낌을 깊이 있고 다양하게 표현했다. 세 명의 예비역 장성들이 그림의 의미가 올바르게 전달될 수 있도록 감수했다.
이 책을 접한 학부모 A씨(45)는 "6.25에 대한 잘못된 해석과 왜곡이 난립하는 시기에 먼저 학부모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물망초 이재준 팀장은 "6·25전쟁을 독자들에게 쉽게 정확히 설명하기 위해 집필진 모두가 최선을 다했다"면서 "이 책이 아이들의 올바른 국가관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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