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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북한 도발, 한미일 협력 원동력 될 수도"

아시아분석관, “바이든 정부, 한일관계 개선 중시하고 있어”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21-04-07 오전 10:5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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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후 북한의 도발은 한.미.일 3국 공조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미국의 전문가가 밝혔다.

 7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에마 찬렛-에브리 미 의회조사국(CRS) 아시아분석관은 6일(현지시간) 워싱턴의 민간단체인 허드슨연구소가 미-일 동맹의 미래를 주제로 연 화상토론에서 미-한-일 3국 협력과 관련해 “북한의 도발 가능성은 한일관계 경색으로 인해 차질을 빚고 있는 미-한-일 3국 공조에 ‘와일드 카드’가 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찬렛-에브리 분석관은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취임 후 첫 해외순방으로 일본과 한국을 차례로 방문해 향후 효과적인 미-한-일 3국 공조를 위해 한-일 관계를 바로 잡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며, “바이든 행정부가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양국에 어느 정도의 압력을 넣고 있다”고 설명했다.

 찬렛-에브리 분석관은 현재로서는 비공식적 연합인 미국, 일본, 호주, 인도의 안보협의체 ‘쿼드’ 실험에 기반이 되는 것은 미-일 동맹이라며, 다만, 쿼드에 강력한 경제적 요소가 결여되고 미국과 일본이 인권 문제 규탄에 한 목소리를 내지 않는 점 등은 쿼드의 방향성에 대한 우려를 산다고 지적했다.

 찬렛-에브리 분석관은 쿼드의 배타성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며 한국의 쿼드 참여 여부는 한국 정부의 결정이겠지만 한국이 쿼드에서 빠져있는 것은 한-일 관계와 더 나아가 미-한-일 협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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