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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향군회장, 주한미대사대리 만나 한미동맹 강화 논의

"한미동맹,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 의견 나눠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22-03-29 오후 4: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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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재향군인회(이하 향군) 김진호 회장은 29일 오전 주한미대사관을 방문해 크리스토퍼 델 코소(Christopher Del Corso) 주한미대사대리와 만나 최근의 한반도 안보정세와 한미동맹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진호 회장과 델 코소 대사대리는 최근의 우크라이나 사태, 북한의 핵 미사일 도발, 미․중 간 패권 경쟁 등 최근 한반도 안보정세가 엄중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새로 들어서는 신정부와 한미동맹을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폭넓게 발전시켜 나가길 고대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한국에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면 한미 양국이 긴밀한 협력과 동맹강화를 통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고, 델 코소 대사대리는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선도국가(Global player)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 김진호 향군회장은 29일 오전 주한미대사관을 방문 크리스토퍼 델 코소(Christopher Del Corso) 주한미대사대리와 만나 최근의 한반도 안보정세와 한미동맹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konas.net

 

 김 회장은 이어 향군은 한미동맹 강화를 3대 안보활동 중점으로 선정하여 그동안 트럼프 미 대통령 방한 환영행사, 워싱턴 미 참전용사 추모의 벽 건립 성금모금 및 지원, 미 참전용사 보은행사 및 마스크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고 향군의 안보활동을 소개하면서 “오는 5월 말로 예상되는 바이든 미 대통령의 방한 시 향군차원에서 대대적인 환영행사를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에 델 코소 대사대리는 향군이 한미동맹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해온 것에 대해 놀라움과 감사를 표하면서, “한미동맹을 위해 계속 긴밀한 협력을 해나가자”고 제안했다.

 이 외에도 김 회장은 쿼드가입,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 대응,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 등 윤석열 정부의 핵심 외교안보 정책 현안에 대한 의견을 밝히고 대사대리의 조언을 요청하여 토의를 가졌으며, 토의 내용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이하 엑스포) 조직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김 회장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올 가을에 개최 예정인 엑스포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한미동맹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며 대사관에서도 적극적인 홍보와 후원을 해 줄 것을 당부했고, 델 코소 대사대리는 대사관 모든 직원이 엑스포 홍보와 지원에 노력함은 물론 엑스포 전시장 내에 미국관(Booth)을 설치하여 내외국 방문객들에게 널리 홍보하여 양국 군사동맹 관계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7월 14일 부임한 델 코소 대사대리는 미 해병대 장교로 복무했으며, 2001년 9․11테러가 일어난 직후에 재입대하여 1년 간 추가 현역복무를 한 경력이 있다. 한국계 배우자인 캐롤라인 정 사이에 두 자녀를 두고 있고, 한국에 대한 이해와 사랑이 깊어 ‘한국을 제2의 고향’이라고 부르며 올해 중국이 한복 관련하여 논란을 일으켰을 때 한복이 한국문화임을 강조하는 글을 트위터에 올린 바 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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