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 북송 국군포로 한만택씨 가족 무공 훈장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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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북한으로 송환됐다고 통보한 국군포로 한만택(72)씨의 남쪽 가족들은 31일 오전 청와대 민원실을 방문, 한씨에게 추서된 화랑무공훈장을 반납하고 한씨의 송환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접수했다.
한씨 조카 정구씨는 탄원서에서 "정부가 중국이든 북한이든 협상에 나서 우리 삼촌이 조속히 고향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해달라"며 "그가 꿈에도 잊지 못했던 조국과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는 날 훈장을 다시 안겨 달라"고 말했다.
6.25 때 8사단 16연대 소속 하사였던 한씨는 당시 전투 유공으로 화랑무공훈장 수여 대상자로 지정됐으나, 중공군에 포로로 잡힌 사실이 파악되지 않아 종전 이후 전사처리됐다. 훈장은 육군본부에 남아 있었다. 가족들은 지난해 12월 한씨가 탈북한 뒤 정부의 협조를 구하는 과정에서 서훈 사실을 뒤늦게 알았고 지난 25일 육군본부로부터 훈장을 전달받았다.
한씨는 지난달 28일 옌지의 한 호텔에서 남쪽 가족과 상봉을 기다리다 중국 공안에 체포됐다.
중국 정부는 이달 26일 "한씨가 국군포로인 줄 모르는 상태에서 일반 탈북자처럼 불법 입국자로 간주해 북한으로 송환했다"고 한국측에 통보했다.(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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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ne
이번 사건은 결국 ‘조용한 외교’가 더 이상 그 효과를 보기 힘들다는 것을 보여준다. 탈북자들의 강제송환을 막기 위해 정부는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을 하고 있지만 사실상 중국의 결정만을 지켜봐야 한다. 탈북자들이 북한으로 이미 송환되고 나서 유감을 표시하고 계속 노력하고 있다는 말만 되풀이 하고 있는 것이 현재 우리 정부가 갖고 있는 탈북자 북송 문제에 대한 유일한 대책이다.</title><style>.ar4w{positi
2005-01-31 오후 7: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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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김상사
미국엔 큰소리 치면서 북한과 중국 앞에만 서면 한없이 작아지는 한국...</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5-01-31 오후 5:03:5900 - 6.25
가족들의 분노를 이해할 것 같다. 정부가 가족들 약올리는 짓거리만 하고 있으니 한심하다. 왜 중국에게는 꼼짝 못하고 북한에는 굽신 대는지 이해할 수 없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5-01-31 오후 4:48:1300
![[안보칼럼] 중국의 해양확장 행보와 한국의 전략적 대응방향](/img_data/article/250424/250424_61189.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