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북산면 발굴 6·25전사자...노재균 하사로 밝혀져
지난 2009년 5월 12일, 춘천 북산면에서 발굴된 6·25전사자 유해의 신원이 고(故) 노재균 하사로 확인되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1928년 4월 8일, 경북 선산군에서 태어난 고인은 가족들과 피난 중이던 1950년 9월 20일 대구에서 군에 현지 입대하였고, 7사단 3연대 소속으로 춘천부근전투(1950.12.20.~1951.1.1.)에서 북한군과 전투 중 1950년 12월 24일 전사했다.
춘천부근전투(1950.12.20.~1951.1.1.)는 중공군 신정 공세시 38도선 일대에서 벌어진 국군과 북한군의 전투를 말한다.
2009년 유해발굴 당시 현장에서는 고인의 대퇴골과 경골이 발굴되었으며, 신원을 특정할 수 있는 유품은 식별되지 않았다.
국유단은 7사단의 전사자 기록을 기반으로 유가족을 찾기 위한 탐문 활동을 진행하던 중 고인의 여동생인 노숙희 씨의 소재를 파악하였고, 2020년 6월 유전자 시료분석결과 남매관계가 확인됐다.
고인의 신원이 확인되었다는 소식에 여동생 노숙희 씨는 눈물을 흘리며 유해발굴을 위해 애쓴 국방부와 장병들에게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노하사의 신원확인은 2022년 들어 8번째로서 2000년 4월 유해발굴사업이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총 189명의 전사자 신원이 확인되었다.
고 노재균 하사의 ‘호국의 영웅 귀환행사’는 7일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여동생 노숙희 씨의 자택에서 고인의 참전 과정과 유해발굴 경과를 설명하고 ‘호국의 얼 함’을 전달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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