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6·25전쟁 기록화
전쟁기념사업회는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로저 스트링햄 기증자료전 「낯선 친구, 한국(Encountered Korea)」을 17일 오후 2시 전쟁기념관 2층 6·26전쟁 아카이브센터에서 개막한다고 밝혔다.
「낯선 친구, 한국」에서는 미 참전용사 로저 스트링햄(Roger Stringham) 씨(93세)의 6·25전쟁 기록화 40점 실물이 국내에서는 최초로 공개된다.
10월 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혈맹으로 시작된 한국과 미국의 우정을 돌아보고, 한미동맹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기획되었다.
스트링햄 씨가 전쟁 기간에 틈틈이 그린 기록화는 당시 미군 동료들의 모습, 작전 활동뿐 아니라 한국의 풍경까지 생생하게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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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작품은 시간이 지나며 초기 거친 스케치에서 섬세한 채색화로 변모한다. 이를 따라가며 한국과 정서적으로 가까워지는 그의 시선을 엿볼 수 있다.
전시는 <미지의 나라, 한국>, <낯선 나라, 한국>, <익숙한 나라, 한국>, <한국을 떠나며>, <나의 친구, 한국> 5개 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6·25전쟁을 통해 전혀 알지 못했던 한국이라는 나라와 친구가 되어가는 스트링햄 씨의 이야기를 전달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작년 9월 한국전쟁유업재단(이사장 한종우)을 통해 스트링햄 씨가 전쟁기념관에 기증한 것이다. 그는 그림의 고향인 한국의 전쟁기념관이 기록화 보관 장소로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은 “이번 기증자료전이 6·25전쟁 당시 미국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한미동맹 70주년의 의미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미동맹 70주년 기념 기증자료전 「낯선 친구, 한국」은 전쟁기념관 6·25전쟁 아카이브센터에서 10월 1일까지 열린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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