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 일자리 박람회 개최
2023 북한이탈주민 일자리 박람회가 1일, 코엑스(E홀)에서 열렸다.
추운날씨에도 1000여명이 넘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참석했다. 전국 25개 하나센터에 등록된 구직을 희망하는 북한이탈주민과 하나원 교육생, 대학생, 대안학교 학생 등 앞으로 사회에 나가 일자리를 찾게 될 예비 구직자들도 기업채용절차와 취업정보를 눈여겨보는 등 열의를 가지고 행사장을 둘러보았다.
이번 행사는 141개 기업과 정부기관, 공공기관들이 참석하여 부스를 운영하면서 현장 면접과 취업예정 정보들을 제공하였고 하나재단 취업상담사와 북한이탈주민 전문 강사들이 면접동행을 지원하여 부스 방문과 면접 상담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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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요양 관련 기관 및 기업 다수 참여하여 관련 자격증을 소지하거나 관심있는 구직자들이 상담받기 위한 발걸음도 이어졌다. 보건복지부 산하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요양기관 취업 상담창구를 개설하여 여성 북한이탈주민들이 선호하는 간호조무사·요양보호사·사회복지사 자격 취득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자격증 소지자들에게 취업가능한 요양기관도 알선해 주었다.
이번 박람회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등 공공기관들도 참여하여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구직자들과 상담을 진행하였다.
인사혁신처도 북한이탈주민 구직자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부스를 운영하며, ‘찾아가는 공직박람회’ 프로그램을 통해 채용정보를 제공하였다.
개회식에서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윤석열 정부는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지원 문제를 최우선 국정과제로 설정하고 그 가운데에서도 취업문제 해결에 집중해 왔으며 대통령께서 박람회 개최를 환영하는 축하화환도 보내주신 것은 이번 박람회가 성과있게 진행되기를 바라는 희망의 메시지”라고 언급한 뒤 “이번 박람회를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이 자신들이 원하는 일자리를 갖는다면 자아를 실현하고 사회 구성원으로 공헌한다는 소속감을 가지게 되고 이것이 우리 사회의 발전과 함께 통일 준비에도 이바지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사를 주관한 통일부 당국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북한이탈주민들의 취업에 필요한 점이 무엇인지 확인하여 다음번에는 “직종별, 대상별, 지역별로 구분한 박람회를 개최해 나가는 문제를 검토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취업한 북한이탈주민들의 사후관리를 위해 하나재단 등 유관기관과 계속 협의해 나가겠다”고 했다.
참가한 북한이탈주민들 역시 2014년 이후 9년 만에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 대한 정부와 기업의 노력에 대해 감사를 표시하면서 “다음번에는 보다 북한이탈주민의 실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일자리 박람회가 개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박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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