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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일보 8월 병영차트 ’인상된 병 봉급, 어떻게 쓰고 있나요?‘

요즘 병사들 봉급 사용법 대세는 ‘장병내일준비적금 100% 활용하기’
Written by. 박현미   입력 : 2024-08-29 오후 3: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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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홍보원(원장 채일) 국방일보는 8월 12일부터 18일까지 병 855명을 대상으로 ‘봉급을 가장 많이 쓰는 사용처’와 ‘월평균 사용액’에 대한 병영차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집계 결과, 병사들의 봉급 사용처 1위는 ‘적금(저축)’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절반이 훌쩍 넘는 60.9%(521명)가 봉급을 적금(저축)에 가장 많이 쓴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목돈 마련(미래 대비)’이라는 응답이 66%(344명)로 가장 많았다. 이밖에도 ‘장병내일준비적금 제도의 혜택이 좋아서(11.7%)’ ‘딱히 쓸 곳이 없어서(7.1%)’ ‘생활비, 학자금 마련(5.8%)’ ‘여행 자금 마련(2.3%)’ 등의 이유가 나왔다.

매월 적금(저축)에 사용하는 평균적인 금액으로는 ‘40만 원 이상~70만 원 미만’이란 응답이 62.8%(327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70만 원 이상~100만 원 미만(16.1%)’, ‘10만 원 이상~40만 원 미만(12.5%)’ 순으로 집계됐다. 상대적으로 봉급이 많은 병장 계급 중에서는 ‘100만 원 이상(2.1%)’이란 응답도 있었다.

결과적으로 적금(저축) 액수가 ‘월 40만 원 이상’인 응답자의 비율을 합산하면 81%를 기록했다. 왜 하필 ‘40만 원’일까? 이는 복무 기간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장병내일준비적금’ 제도의 개인별 월 최대 납입 금액이 40만 원인 것과 무관하지 않다.

‘장병내일준비적금’은 병사들 사이에서 일명 ‘군 적금’으로 통한다. 이번 설문에서 대다수의 병사들이 군 적금에 월 최대 금액을 납입 한다고 밝혔다.

‘장병내일준비적금 100% 활용, 여윳돈 추가 저축’ 방식은 목돈을 모으기 위한 병 봉급 사용법의 ‘대세’이자 ‘공식’처럼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병 때부터 군 적금에 ‘풀’로 가입하고, 점점 계급이 올라 봉급이 늘어나면 여윳돈만큼 별도의 저축을 늘리는 형태다.

육군을 기준으로 복무 기간 18개월 동안 장병내일준비적금에 개인별 월 최대 금액인 40만 원을 납입하면, 전역 때 원금과 이자, 정부 재정지원금을 합쳐 1,400만 원 수준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내년부터 월 납입 한도가 55만 원으로 확대됨에 따라 장병들에게 돌아갈 혜택도 더 커질 전망이다. 

그렇다면 ‘적금(저축)’을 하고 남은 봉급은 어떻게 사용되고 있을까? 병사들이 봉급을 많이 지출하는 사용처 2위는 ‘군마트(PX) 이용(10.8%)’으로 조사됐다. 이유로는 ‘힘든 훈련과 일과를 끝내고 PX를 가는 게 군 생활의 큰 즐거움(육군5보병사단 박○○ 상병)’ ‘사회보다 가격이 엄청 저렴해 맘 편히 이용할 수 있어서(육군2신속대응사단 홍○○ 일병)’ ‘군 생활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육군50보병사단 김○○ 이병)’ 등이 있었다.

이어서 병 봉급 사용처 3~8위는 ‘출타 비용(10.6%)’, ‘문화·취미생활(6.1%)’, ‘재테크(5.3%)’, ‘자기계발(2.3%)’, ‘부모님 등 가족 용돈(1.8%)’, ‘선물 구입(1.1%)’ 순으로 집계됐다.

국방일보 병영차트는 매월 흥미로운 주제를 선정해 장병들의 의견을 듣고 순위를 매겨보는 소통·참여형 열린 국방 콘텐츠다.

병영차트 설문은 매월 대국민 국군 소통 서비스 ‘더캠프’ 앱에서 진행된다. 설문 결과는 국방일보 신문 지면과 온라인 홈페이지, 공식 뉴미디어 채널 등에서 다양한 콘텐츠로 만나볼 수 있다. (konas)

코나스 박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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