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제2연평해전과 연평도 포격전의 두 영웅... ‘2025 KBO리그’ 정규시즌 시구·시타자로 나선다
국가보훈부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제2연평해전과 연평도 포격전의 두 영웅이 12일(목)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KBO리그’ 정규 시즌 한화이글스와 두산베어스 경기의 스페셜 시구·시타자로 나선다고 밝혔다.
시구·시타의 주인공은 이희완 차관과 이한 전상군경이다. 한화이글스의 초청으로 진행되는 이날 시구·시타는 국가보훈부와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그리고 한화가 함께 하는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의 일환이자, 한화이글스 프로모션데이의 스페셜 행사로 마련되었다.
이희완 차관은 2002년 6월 29일, 제2연평해전 당시 양다리에 총상을 입은 상황에서도 참수리 357호정을 지휘하며 북방한계선(NLL)을 사수했던 것을 되새기며 등번호 ‘629’를 달고 시구자로 나선다.
이한 전상군경은 2010년 연평도 포격 당시 갓 입대한 19세 이등병으로, 북한의 122mm 방사포에 의해 얼굴과 왼쪽 다리 등 4곳에 파편상을 입고도 만기 전역한 국가유공자이다. 특히, 지난 2월 캐나다에서 개최된 인빅터스 게임에서 5개 종목에 출전했던 이한 선수의 ‘불굴’의 의지와 2029년 인빅터스 게임의 한국 유치 염원을 담은 등번호 ‘29’를 달고 시타에 나선다.
*인빅터스 게임(Invictus Games) : 2014년 영국 해리왕자가 상이군인의 심리적, 신체적, 사회적 재활 및 치유를 지원하고 상이군인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존중을 위해 창설한 세계상이군인체육대회. 한국은 2022년 네달란드 개최때 첫 참가한 이후 2023년 독일, 2025년 캐나다 등 3회 연속 참가했다.
한편,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와 함께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현재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1,723명(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2024.12 기준)을 상징하는 121,723개의 고유번호를 가진 K9 자주포 철을 활용한 태극기 배지를 제작,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했던 호국영웅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배지는 호국보훈의 달 한 달간 주요 보훈 행사의 태극기 부스에서 현장 배포하고 있으며, 12(목)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도 오후 2시부터 무료로 현장 배포한다.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호국영웅들에 대한 존경과 고마움을 잊지 않고 기억하고 보답한다는 호국보훈의 참 의미를 국민께 전달할 수 있는 프로야구 시구를 맡아 기쁘고 영광”이라며 “일상 속에서 보훈을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더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한 전상군경은 “연평도 포격전의 승리를 이끌었고, 2025 캐나다 인빅터스 게임에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로서 5종목에 출전했던 저의 불굴의 의지와 좋은 기운을 담아 대한민국이 2029년 인빅터스게임 유치를 응원하겠다”고 웃으며 답했다. (konas)
코나스 박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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