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안보상황 유동적이나 다시 전쟁 일어나는 일 없을 것"
노 대통령은 25일 오후 3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6·25 전쟁 56주년 참전용사 위로연에서 이같이 말하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대화하고 교류협력을 확대해 온 것도 이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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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은 안보상황에 대해 "지금도 남북한은 분단되어 있고, 북핵 문제와 같은 불안요인이 남아있으며 최근 북한의 미사일 문제에서도 보듯이 한반도의 안보사황은 여전히 유동적"이라고 진단한 뒤 "그러나 적어도 6·25와 같은 전쟁이 일어나는 일은 없을 것이며, 우리에게는 그럴만한 힘이 있고, 또 어떤 충돌도 막아낼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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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은 "그러나 우리의 안전과 평화를 지키는 기본은 역시 자주적 방위역량을 확고하게 갖추는 것"이라며 "이러한 자주국방 노력이 한미동맹을 해치지 않을까 우려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자주와 동맹은 배치되는 것이 아니라 상호보완적인 것이며 스스로 지킬 힘이 있을 때 동맹도 더욱 굳건하게 유지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참여정부 들어 한미관계는 더 건강하고 공고하게 발전하고 있다"며 "한미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용산기지 이전, 주한미군 재배치와 감축문제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한미 안보협력은 더욱 포괄적인 형태로 성숙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 대통령 연설문 전문 보기]
노 대통령은 이날 연설 말미에 원고에는 없는 즉석 연설을 해 참전용사들의 관심을 끌었다. 노 대통령의 즉석 연설은 '미래를 위해 우리가 그동안 받았던 침략의 역사들을 용서와 화해로 잊자'는 내용이였다.
노 대통령은 중국과 일본으로부터 침략받았던 역사적 사실과 6·25 전쟁을 거론하며 "해마다 6월25일이 되면 6·25전쟁 등 역사적으로 우리가 받아온 수많은 피침의 고통에 심경이 매우 착잡해 진다"며 "임진왜란 등 2천년 역사를 통해 우리가 받은 고통을 되돌려 주고 싶으나 미래를 위해서는 용서와 화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6·25때 참전용사 여러분과 전우들이 흘린 피를 여러분이 잊지 못하고 있는 것은 당연하다고 보나 보다 평화로운 미래를 위해서는 이를 다 되갚을 수 없다는 생각에 마음이 착잡하다"며 "(평화를 위해)특별한 각오를 다져 나가자"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참전용사 여러분 가슴속의 사무침을 잘 이해하고 있다"면서 "참여정부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음을 이해 해 달라"고 참전용사들에게 호소했다.
그러나 노 대통령의 이날 즉석 연설은 참전용사들이 듣기에는 다소 생뚱했다. '6·25를 잊으면 6·25가 다시 온다'는 표어 아래 이날 오전에 있었던 제56주년 6·25기념식에 참석한 후 곧이어 듣는 연설이였기 때문이다.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 참전용사들은 '상기하자 625!' '아 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 날을···' '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 등의 노래와 구호를 외쳤고, 북한의 핵, 미사일 등 호전성과 남침야욕을 규탄했다.
한편 이날 참전용사 위로연에는 윤광웅 국방장관과 이상희 합참의장을 비롯한 육·해·공군 참모총장 등 군 수뇌부가 모두 참석했으며, 열린우리당 김근태 당의장 등 여야 지도부와 국내외 참전용사, 향군 임직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재향군인회 박세직 회장은 이날 위로연장에서 미국, 태국, 터키 등 재향군인회가 초청한 해외 참전용사 143명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을 수여했다. (konas)
김 철 기자 konasnet@korv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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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따라지
도대체 무슨 경험과 무슨 꿍꿍이를 가지고 있는지..? 대한민국의 장래가 염려 스럽소</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6-06-27 오전 9:4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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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6.25참전자
용서? 화해? 사과한마디 않는데 무슨 용서고 화해야? 자기는 6.25때 공산군에게 당해보지 않아서 그런 모양인데, 나같은 참정용사 입장에선 김일성을 절대 용서할 수 없다고! 오히려 북침이라고 주장하는 자들에게 무슨 용서고 화해냔 말이야...</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6-06-27 오전 8:38:4800 - 호동(mudde)
현명한사람은 남의 경험을 통해 깨닫고..평범한 사람은 자기가 경험하고 난후에야 깨닫고 멍청한자는 자기가 경험하고도 깨닫지 못한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나라의 지도자 께서 쓰라린 역사의 경험을 통해서도 깨닫지 못하는건지 아니면 일부러 깨닫기를 거부하는건지?????????</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
2006-06-26 오전 10:35:0500 - 일산
미래를 위해 과거의 원한들을 극복해야 한다고? 그런데 왜 그렇게 과거사 바로잡기에 혈안이 올라있나???</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6-06-26 오전 10:26:1000 - 태극전사
대통령은 6.25의 진상부터 파악하기 바란다. 신뢰구축? 말은 참으로 옳은 말이다. 56년전 김일성은 협상을 하자며 연막을 피우고 야밤에 동족의 가슴에 총뿌리를 들이댔다. 지금은 얼마나 달라졌는가? 안경호란 자의 섬듯한 말을 되새겨라.</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6-06-26 오전 10:24: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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