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해외영주권 병사 군생활 수기"

  병무청(청장 김일생)은 10일 해외 영주권을 지닌 자원입대 장병들의 수기를 모은'대한사람 대한으로" 2013 을 발간했다.

  김일생 병무청장은 이번 수기집을 발간하면서 "많은 젊은이가 영주권을 지닌 아웃사이더로 살 것인가,병역의무를 이행한 후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당당히 살 것인가의 갈림길에서 고민하고 있다"며 "이 책에 담긴 30여편의 글은 외국영주권을 가진 젊은이들이 들려주는 선택에 대한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병무청은 해외영주권을 소유한 젊은이들의 대한민국 군대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재외동포 사회에 일고 있는 자진 입영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수기를 공모해 책으로 발간하고 있는데 "대한사람 대한으로"  수기집을 재외공관과 한인단체,국내 각 대학 도서관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코나스는 병무청의 협조로 이들의 수기를 특집기획으로 엮어 순차적으로 게재한다. 이를 통해 군생활에 여념없는 우리 장병과 군입대를 앞두고 군을 두려워하거나 기피코자하는 우리사회 젊은이들과 부모님들에게도 하나의 참고자료가 되었으면 한다.<편집자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