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인쇄

6.25 무공훈장 주인, 과반수 아직 못찾아

전시 假발급 훈장 52%, 주인 못 찾아
Written by. Konas   입력 : 2008-06-08 오전 9:48:13
공유:
소셜댓글 : 0
facebook

한국전쟁 당시 가(假)발급된 무공훈장의 과반수가 아직까지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육군에 따르면 한국전쟁 기간 훈장 수여 대상자로 선정됐지만 전시(戰時)상황 때문에 일종의 확인서인 `가수여증'만 받은 16만2천950명 가운데 8만5천838명(약 52%)이 이날 현재까지 훈장을 찾아가지 않고 있다.

한국전쟁 당시 일선 사단장들은 전시 상훈법에 의해 전투 유공자들에게 무공훈장을 수여할 것임을 증명하는 가수여증과 약장을 지급했다.

훈장을 수여할 수 있는 행정적인 여건이 마련되지 않은 전시라는 특수상황 때문에 실제 `훈장 및 정장'을 교부하지 못하고 종전 후 찾아갈 수 있는 확인서를 발급해 준 것이다.

육군 관계자는 "가수여증을 받은 뒤 전투 중 전사했거나 가수여증을 분실해 훈장을 포기한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런 점을 감안해 육군과 국가보훈처는 `무공훈장 찾아주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한편 지난해에는 육군본부 안에 테스크포스를 만들어 대상자의 명부를 재작성, 전국 읍.면.동사무소에 배부하는 등의 노력을 계속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훈장을 찾아간 유공자 및 그 유족은 2006년 1천348명에서 37% 증가한 1천848명이었다. 또 올들어 모두 874명이 무공훈장을 찾아갔다.

육군 관계자는 "한국전쟁 기간 중 무공훈장을 받은 유공자 및 유족은 성명과 군번을 육군이나 보훈처 등으로 알려주면 훈장 수여 여부를 알 수 있다"면서 "아직 주인을 찾지 못한 8만5천여개의 훈장이 모두 주인의 손에 전달될 때까지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2026.11.2 월요일
안보칼럼 더보기
[안보칼럼] 전작권 전환, 실질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검증 필요
동아시아 안보 구도의 급변과 동맹 재편의 파고 속에서 전시작..
포토뉴스 더보기
핫클릭 뉴스
깜짝뉴스 더보기
가난도 병도 이겨냈다…4선 금자탑 세운
역경은 그의 트레이드 마크였다. 가난을 극복했고, 병마를 이겨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