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인쇄

필리핀서 6·25 한국전 참전비 보수 완공식

김양 국가보훈처장 참석, 라모스 전 대통령 등 예방, 6.25전쟁 60주년 행사 및 국제보훈협력 사업 추진 방안 논의
Written by. 정미란   입력 : 2009-09-22 오후 1:17:47
공유:
소셜댓글 : 0
facebook

 국가보훈처(처장 김양)는 한-필리핀 수교 6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를 맞아 필리핀 마닐라 국립묘지에서 23일 오전 11시 양국 우호관계에 상징적 시설인 한국전 참전비 보수 완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완공식에는 정부대표로 참석하는 김양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해 필리핀 국방부 관계자, 참전용사, 교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이번에 완공된 한국전 참전비는 1967년 10월 마닐라 국립묘지 내에 건립된 것으로 한-필 수교 60주년을 맞아 전면 보수한 것으로 보수비 4천5백만원을 우리정부에서 전액 지원해, 지난 8월 완공되었다.

 또 올 10월에 필리핀 바기오의 통합사관학교 교정에 한국전참전기념비가 건립되고, 내년에 준공을 목표로 한국을 대표하는 상징 건물로 한국전 참전기념관이 건립될 예정이다. 여기에 소요되는 건립비 7억원 전액도 한국정부가 지원하게 된다.

 김양 국가보훈처장은 참전비 행사에 이어 필리핀의 라모스 전 대통령 및 필리핀, 태국의 국방부장관, 보훈청장을 예방해 내년 6.25전쟁 60주년 계기 UN참전용사 재방한 및 현지 위로행사 등의 범정부적 기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대한민국과 두 나라 정부간 보훈분야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필리핀은 6.25전쟁 발발 시 어려운 국내 정세에도 불구하고 미국, 영국에 이어 3번째로 참전하여 전황을 호전시키는데 기여하였고, 총7,420여명의 전투병을 파병, 전사자 116명, 실종16명, 부상자 299명 등 많은 희생자를 내면서 한반도의 평화를 지켜낸 우리나라의 전통적 우방국가이다.

 태국은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유엔의 한국지원에 호응해 지원의사를 표명하고 육·해·공군을 모두 파견한 참전국가로, 총 8,693명의 전투병을 파병, 136명이 희생되었으며, 포크찹(Porkchop)고지 전투에서 용감성을 인정받아 “The Little Tigers"(작은호랑이)라는 애칭을 갖고 있는 우방국가이다.

 김양 국가보훈처장의 필리핀·태국 방문은 한국전에 참전하여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의 감사표시와 함께 앞으로 대한민국과 필리핀·태국 우호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konas)

코나스 정미란 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2026.10.8 목요일
안보칼럼 더보기
[안보칼럼] 한미연합연습 축소에 따른 우리 군의 대책
1. 들어가기2026년 8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기습적인 지..
포토뉴스 더보기
핫클릭 뉴스
깜짝뉴스 더보기
공소청·중수청 시대 오늘 개막…
이재명 정부의 검찰 개혁으로 수사와 기소권을 모두 가진 검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