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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투기, 첫 공중급유 훈련

美급유기 한반도 파견, 비횅거리·비행시간·무기탑재량 크게 늘어나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1-07-11 오전 10:3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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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공군의 F-15K, KF-16 전투기 등이 처음으로 한반도 상공에서 미 공군 공중급유기로부터 공중급유를 받는 훈련을 실시한다.

 정부 소식통은 10일 "우리 공군 전투기들이 오는 25일부터 서해상 등 한반도 상공에서 미 공군 공중급유기로부터 공중급유를 받는 훈련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미군 전투기가 한반도 상공에서 공중급유 훈련을 하거나, 우리 전투기 조종사가 미국에 가서 미군 전투기로 훈련을 한 적은 있지만 우리 조종사들이 우리 전투기로 국내에서 훈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때문에 이 훈련은 비행거리와 비행시간, 무기 탑재량을 크게 늘릴 수 있어 전략적 의미가 매우 크다.

 미군은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嘉手納)기지에 배치된 KC-135 공중급유기를 주한미군 기지에 파견해 훈련에 참여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군당국은 이번 훈련을 통해 10여명의 조종사들이 공중급유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하고 6개월마다 정례적으로 공중 급유훈련을 받아 자격증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금까지 네 명의 한국 공군 조종사가 미국에서 공중 급유훈련을 받은 뒤 6개월마다 갱신토록 돼 있는 자격증을 땄으나, 그동안 훈련을 다시 받지 못해 현재 공중 급유 자격증을 갖고 있는 조종사는 없는 상태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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