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웅전, "국방의무 안지킨 부끄러운 사람, 왜 임명하나?"
이명박 대통령은 14일 새 법무장관에 권재진 청와대 민정수석을 낙점하고 이를 한나라당 지도부에 통보했으며, 한나라당은 15일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권재진 청와대 민정수석의 법무장관 기용에 대한 당 차원의 의견을 모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권재진 민정수석의 장관 임명을 앞두고, 자유선진당 변웅전 대표가 국민의 4대 의무 중 국방의 의무를 거론하면서 “국민의 4대의무 안지킨 부끄러운 사람을 왜 임명하나?”라고 질타했다.
15일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프로그램 ‘열린세상, 오늘!’에서 변웅전 대표는 “권재진 민정수석이 BBK수사에 개입했다든지 불법사찰, 저축은행 연루 된 여러가지 문제 때문에 대통령 최측근을 임명하는 것은 국회와 국민의 뜻을 외면한 처사라고들 얘기하고 있습니다만, 저는 다른 차원에서 이명박 정권에게 한 가지 묻고 싶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특히, 변 대표는 “장관임명은 대통령께서 결정할 사항이기 때문에 임명에서부터 모든 책임도 대통령이 져야 된다”며 “왜 하필 부끄러운 사람들을 골라서 국무총리에서부터 각 부 장관을 임명하시려고 하는지 그런 저의를 알다가도 모르겠다”고 성토했다.
아울러, 변 대표는 이 대통령, 김황식 국무총리, 정운찬 전 총리의 병역을 거론하면서 “이 정권은 군과 담을 쌓은 정권이다라고 말씀 드릴 수 있다”고 질타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변 대표는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정권이지만 지금 국민의 4대 의무를 지킨 것이 그렇게 자랑스러운 것 아니냐?”면서 “이명박 정부는 최소한 국민의 4대 의무만큼은 지킨 분을 선발했으면 한다”고 당부의 말도 함께 전했다.
이밖에 이날 변 대표는 내달 저축은행 국회 국정조사에 대한 입장, 내년 총선과 관련한 보수 대연합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보수 대연합을 위한 한나라당과의 연대 필요성에 대해, 변 대표는 “보수 대연합은 우리 당의 정체성과 이념, 정책에 공감하는 세력 모든 분들은 다 함께 손을 잡을 이러한 문을 열어놓고 있다”면서도 “한나라당은 한나라당이고, 자유선진당은 보수 당으로서의 원조로서 자유선진당의 정체성을 그대로 지켜나가고 있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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