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사업으로 홍수피해 예년 대비 1/10"
4대강 살리기 사업이 금년 여름 유난히 많았던 집중호우 등으로부터 어느 정도 홍수예방효과를 거둘 수 있었을까?
이에 대해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 총책임자인 심명필 본부장은 "4대강 사업으로 홍수 피해는 굉장히 줄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심 본부장은 "제방도 보충하고 튼튼하게 공사했지만 무엇보다 본류에 오래 퇴적된 흙들을 준설해 바닥이 깊어지면서 그만큼 홍수위가 낮아져 과거보다 홍수위가 강해졌다"며 "4대강 일부 피해도 있었지만 제방 유실이나 농경지 인근 가옥 침수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러한 결과는 "하천 본류의 토사 4억 3천만 입방 미터, 남산의 8개 반 정도에 해당하는 준설로 홍수를 보낼 수 있는 공간을 충분히 확보한 때문"이라며 "하천 수위가 낮아졌기 때문에 지역별로 홍수위가 대체로 2-3m낮아지고, 한강 여주 같은 경우는 2m 54cm 낮아진 때문"이라고 비교했다.
심 본부장은 10일 평화방송과의 인터뷰에서 '4대강 공사 없이 올해와 같은 비가 예년에 왔다면 어느 정도 피해를 입었을 것이냐'는 질문에 "근본 강우 기준으로 해서 4대강 사업 전과 후의 피해 경과를 비교하는 것은 복잡하고 어려울 수 있지만 예전 유사한 강우가 발생했을 경우 등을 기준으로 볼 때 그 때와 비교하면 1/10의 피해 규모를 보인다고 보고 있다"고 4대강 사업 후과를 대비시켰다.
그는 또 상습 홍수피해 지역 주민들도 만나보고 의견도 들어봤다면서 "언론과 주민들의 의견을 통해서 홍수위 효과를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낙동강, 영산강 주민들도 예전에 비슷한 비가 왔을 때 큰 침수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수위가 높지 않아 준설 효과를 느끼고 있는 얘기를 접하고 있다"며 "며칠 전 여주 지역에서는 환경시민단체가 한강 살리기 사업으로 이제는 여주 지역에 범람 위기가 없다는 감사하다는 플래카드를 많이 걸었다고 알려져 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4대강 반대진영에서 역행침식 우려'를 제기해 온데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고 반박했다. "많이 틀린 내용이고 과장된 내용으로 역행침식이라는 용어 자체가 적합하지 않다"며 이를 정확한 용어로 "두부침식"이라고 바로 잡고는 "본류와 합류가 합치는 부분에서 유속이 빨라지면 일부 바닥이 침식되는 현상"이라며 "이런 침식 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 침식을 막기 위해 초기부터 지류의 여러 가지 침식, 흐름을 충분히 고려해서 4대강 사업에 들어오는 지류 하천 110여개소에 하상 보호시설을 설치하고 대비하고 있다"고 분명히 했다.
이어 최근 반대 진영에서 목소리를 내고 있는 '지천과 지류 정비 사업'과 관련해서는 "올해는 홍수 피해가 훨씬 크기 때문에 본류부터 시작했지만 지류 사업도 필요해 계속 본류와 같이 연속적으로 사업할 계획"이라며 "지금까지 지류 사업을 하지 않았던 건 아니고 정부에서도 추진해 왔다. 체계적으로 다시 정리해서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본류에 이어 지류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4대강 사업의 본류사업은 현재 공정 78~79%, 준설은 95%로 대부분 사업은 금년 중으로 끝날 예정이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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