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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 '휴전선 전적지 답사 대학생 우수소감문' 시상

박세환 회장 "여러분의 소중한 체험을 주변의 많은 친구들에게 전해 안보의 중요성 전파"요망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1-08-16 오후 2: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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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월 대한민국재향군인회가 6·25전쟁 61주년을 맞아 전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 한 ‘2011 대학생 휴전선·전적지 답사’ 결과 소감문 공모 당선자에 대한 시상식이 16일 오전 서울 성수동 재향군인회 본부에서 열렸다.

 박세환 회장 주관으로 거행된 시상식은 재향군인회 서진현 안보국장과 당시 대학생을 인솔했던 박대수 단장, 송필근 부단장 등 해당 관계자들이 배석한 가운데 최우수상 오상민(美 펜실베니아대)학생을 비롯한 6명에게 상장과 부상 및 손목시계를 각각 수여하고 지난 10박11일 동안 이뤄진 ‘휴전선·전적지 답사155마일 대장정’에 대한 그 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 '대학생 휴전선.전적지 답사' 결과 우수 소감문 수상자에게 시상하는 박세환 재향군인회 회장.(16일 오전 서울 성수동 재향군인회 본부)ⓒkonas.net

 박 회장은 수상자들을 대견스러워 하며 “나도 전방 철책을 소위 임관직전에 처음 보았다. 그때 본 기억이 32년여간의 군생활에서도 가장 소중한 기념으로 남아있다”며 지난 젊은날의 추억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百聞이 不如一見”이라며 “대학생 시절에 휴전선․전적지를 답사한 한 것에 큰 의미를 가져야한다. 특히 여학생의 경우는 부모가 되어 자식이 전방에 근무해야만 면회가서 철책을 볼까 말까한 상황이다. 이와 같은 평생의 소중한 경험을 혼자만 간직하지 말고 여러 사람에게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전파하는데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하면서 답사기간 당시의 노고를 다시한번 치하했다.

 이날 최우수상을 수상한 오상민군은 “할아버지께서 6․25전쟁시 2사단 36연대 소속으로 강원도 금화지구 전투에 참여하셨다. 6․25전쟁은 내가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할 한국의 역사였다. 나는 자연스럽게 한국을 대표하게 될 것이다. 막중한 임무를 띄게 되는 내가 한국의 역사에 대해서도 제대로 알지 못한다면 미국에 가서 공부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내가 군대를 가야 하는 이유는 국가가 없이는 국민도 없기 때문이다. 미국 유학을 앞두고 이렇게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된 것은 정말 큰 행운이다. 이번 대장정은 결코 고생하기 위해 떠난 길이 아니라 나라를 위해 싸우신 6·25전쟁용사들을 기리고 호국안보정신을 기리기 위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수상자들과 함께(왼쪽에서부터 정철균, 오상민, 유주연, 박세환 회장, 임유정, 배건표, 장준영, 서진현 안보국장).ⓒkonas.net

 이날 소감문 공모 당선자는 최우수상에는 오상민(펜실베니아대)학생이 우수상에는 정철균(중앙대), 유주연(한신대), 배건표(경북대), 장준영(아주대), 임유정(대구대)학생이 선정됐다.

 이번 소감문 공모에서 채택된 내용들은 앞으로 책자로 제작돼 전국의 각 대학 도서관과 기관 단체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코나스는 향후 관련 소감문을 시리즈로 제공한다.

 지난 6월 재향군인회에서 주관했던 ‘대학생 휴전선․전적지 답사단’은 120명 선발에 1670명이 지원하는 14:1의 치열한 경쟁을 통과한 인원들로 6월 25일 현충원에서의 순국선열에 대한 참배를 시작으로 ‘서부전선 도라전망대-김신조 1.21침투로-통일촌-필리핀군참전비-평화전망대-노동당사-멸공OP-금성지구전적비-평화의댐-펀치볼지구전투전적비-을지전망대-백골병단전적비-통일전망대’에 이르는 전체 600km(도보 205km)거리를 10박 11일간 눈과 발로 확인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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