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퀸즈랜드州에 6․25전쟁 참전비 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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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념비는 연간 약 1,0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호주의 유명한 휴양도시인 골드 코스트(Gold Coast) 시내의 중심부인 케스케이드 공원(Sufers Paradise Cascade Park)에 건립된다. 호주정부는 향후 이 공원을 국가추모공원(National Memorial Park)으로 이름을 바꾸어 골드코스트 관광코스로 지정할 계획이다.
호주 퀸즈랜드주 한국전 참전 기념비는 6․25 전쟁당시 UN의 깃발 아래 참전한 호주군인 17,164명과 이 중 전사한 339명, 부상자 1,216명, 실종자 44명의 용맹과 숭고한 희생정신, 헌신을 되새기며 참전으로 맺어진 한국과 호주 양국의 우호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건립됐다.
기념비는 보훈처 13만 달러, 퀸즈랜드주 및 골드코스트시 정부 25만 달러, 교민 성금 등 8만 달러 등 총 46만 달러를 들여 2008년 10월부터 추진해 이번에 완공됐다.
길이 18m, 높이 2.3m의 참전기념비 벽면에는 호주군 참전군인 동상과 부산 UN묘지, 호주군의 6․25 전투장면 등을 묘사하는 내용의 패널 10개가 부착되며, 기념비 전면 바닥에는 지름 4m의 태극문양을 새긴 대리석이 설치되고, 기념비 뒤에는 경기도 가평군에서 들여온 가평석(돌) 3개가 배치됐다.
제막식 후에는 Albert Waters 문화회관으로 장소를 옮겨 한정식으로 된 오찬과 함께 6․25전쟁 60주년 홍보동영상 상영, 현지 어린이 태권도 대표단 시범, 퀸즈랜드주 한인 오케스트라 공연, 가야금 및 민속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곁들여, 한국전쟁에 신속한 참전 결정을 한 호주정부와 참전용사들에게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의 감사 표시를 전한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유주봉 국가보훈처 보훈선양국장과 애나 블라이(Anna Bligh) 퀸즈랜드주 수상, 마크 켈리(Mark Kelly) 호주 연방 보훈부 차관보, 론 클락(Ron Clarke)골드 코스트 시장, 한국전 참전용사와 유가족, 교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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