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6', 맹목적 반미와 종북에서 벗어나야 한다!"
80년대 운동권으로 종북좌파의 길을 걸었던 북한인권운동가 하태경(열린북한방송) 대표가 현 ‘386세대’를 향해, 내면에 자리잡고 있는 종북주의와 반미주의로부터 벗어나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나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졌다.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주의는 국경이 없다』(著 하태경, 글통) 출판기념회 및 토론회에서 하태경 대표는 동제목의 저서를 집필한 이유를 이같이 밝혔다.
386세대이기도 한 하태경 대표는 이 책은 한마디로 “제 친구들에게 보내는 편지”와 같다면서 “보통 386세대라 불리는 우리세대 가장 큰 특징이 민주주의 운동을 했으며 동시에 사회주의·친북주의·종북주의가 혼재했다”며 ‘386세대’의 이념적 특징을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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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대표는 특히 ‘386세대’ 속에서 친북·종북이 나타나는 배경을 설명하면서 이를 ‘386세대의 부채의식’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80년대는 혼재된 의식속에 앞서서 민주주의가 발현됐으며, 그때까지 북한에 대해 정확히 몰라, 북한이 ‘1당독재’지만 주민들이 어느 정도 김일성을 존경한다고 생각했고, 어느정도 국민과 지도자의 ‘화합사회’라는 인식을 했다. 당시에는 민주주의를 추구하면서 친북적인게 성립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러한 인식 속에 “자기의 친구들이 집회하고 감옥가고 농촌으로 갔을 때, 나는 용기가 없어 도서관에서 공부했다. 옳다는 것 인정하지만 나는 용기가 없었다”며 당시 80년대를 보낸 ‘386세대’는 ‘부채의식’이 자리잡고 있었고, “이제는 할 수 있다”는 용기를 갖고 현 사회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부류로 등장한 것이 ‘늦깎이 386세대’라는 것이다.
특히, 하 대표는 "1980년대 학생운동에 참여하지 않은 채, 먼 발치에서 운동권을 지켜본 사람들은 그들에 대한 부채의식이 있다. 안철수 교수도 그 중 한 명일 것이다"라며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명박 정권은 역사를 거스르는 세력이다’라는 등 정치적 견해를 밝히고 있는 안철수 원장의 현상을 ‘늦깎이 386세대'의 대표적인 예로 들었다.
따라서 하태경 대표는 이 ‘늦깎이 386세대’가 80년대 갖고 있던 민주주의 의식을 고수해야 하지만, 동시에 맹목적 반미주의와 종북주의에서 벗어나지 못하기에 우리 사회가 도약하지 못하고 선진화로 나가는데 발목을 잡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대한민국의 도약을 위해서는 386세대의 새로운 각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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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출판기념좌담에서는 박성현 인터넷문화협회 회장, 주대환(전 민노당 정책위원장) 사회민주주의연대 대표, 소설가 복거일, 김두수 백만민란 사무총장 등이 패널로 참석해 하태경 대표와 ▶북한인권 ▶서울시장 선거 ▶청년세대의 미래 등을 주제로 담론을 나눴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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