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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개혁, 현대전 위한 제2창군”

李대통령, "60년 체계 고쳐 미래형 강군 돼야"..."투철한 군인정신이 필승 무기..병영 악습 사라져야"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1-10-02 오전 7:3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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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대통령은 1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국방개혁의 당위성을 거듭 역설하고, 군이 병영 악습을 철폐하는데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특수전의 발전으로 재래의 전선 개념이 무의미해지고 언제 어디서라도 전쟁이 일어날 수 있게 됐다"면서 "국방 개혁은 이 같은 현대전에 대응하기 위한 제2의 창군이며, 무엇보다도 2015년 전시적전권 반환을 앞두고 우리 군에는 근본적인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고 있다고 강조했다.

 ▲ 이 대통령, 국군의날 열병식(연합뉴스)-이명박 대통령이 1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건군 63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에서 최병권 제병지휘관의 안내로 김관진 국방장관과 함께 열병하는 도중 손흔들어 인사하고 있다.ⓒ연합뉴스

 이어 "북한의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도발을 겪으며 이제 국방 개혁은 한시도 미룰 수 없는 긴급한 과제라는 것이 분명해졌다"면서 "지난 60년간의 군 체계를 과감히 고쳐 새로운 군사 환경에 부응하는 21세기 미래형 강군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국방 개혁의 핵심은 3군 합동성 강화와 상부지휘구조 개편으로, 3군이 한 몸처럼 일사불란하게 움직여야만 현대전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또 “선진 강군은 군인정신으로 충만한 군이며, 투철한 군인정신이야말로 어떤 첨단무기보다도 강한 필승의 무기"라면서 "우리 군이 전투형 군대로 거듭나고 드높은 사기가 넘치기 위해서는 병영문화가 크게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존중과 배려의 문화가 전 병영에 확산돼 병영 악습이 사라져야 하겠다"면서 "엄정한 군기 속에서도 상하 간에 서로 친교를 나누고 소통하는 군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또 "이제 군은 우리 안보를 철통같이 지키면서 높아진 국격에 걸맞게 국제적 책임도 다해야 한다"면서 "국제사회에서 한국군의 역할은 앞으로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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