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병사 월급 40만원 線으로 올리겠다”
여야가 4·11 총선 공약으로 병사들의 월급을 9만원에서 40만원 선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국방위 소속 한나라당 간사인 김동성 의원은 “총선 공약으로 병사 월급을 40만원 선으로 올리는 방안을 2일 정책위에서 재원조달 문제 등 총선 공약화 가능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외국의 경우 병사 월급이 대만은 40만원, 이스라엘은 20만원 선”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예산이 허락하는 범위에서 병사 월급을 현실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에서의 병사 월급 인상안 검토에 맞춰 민주통합당도 병사들이 현재 받고 있는 봉급과는 별도로 사회복귀지원통장 계좌를 개설해 제대할 때까지 매달 30만원씩 적립해 주는 계획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가 내놓은 병사 월급 인상 방안이 추진되게 되면 연간 1조원의 예산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된다.
한나라당 관계자는 “무기도입 예산 등에서 여유 재원을 마련할 경우 병사 월급 인상이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다”며 “이럴 경우 병사들이 복무기간(22개월) 동안 900여만원 정도 모을 수 있고 대학 재학생들은 군 복무를 통해 한학기 등록금 정도의 금액을 저축해 전역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2004년 총선 때도 병사 월급 인상을 공약한바 있고, 2005년 6월 당시 박근혜 당 대표가 4만6000원 수준이던 병사 월급을 10만원 수준으로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해 이를 순차적으로 반영시켰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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