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국방예산 2015년까지 배로 증가”
중국이 연간 국방예산을 2015년까지 지난해 규모의 배로 늘린다.
미국의 경제조사기관 IHS 글로벌 인사이트는 14일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1천198억달러를 기록한 중국의 국방예산이 오는 2015년이 되면 2천382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고 연합뉴스가 이같이 보도했다.
이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다른 주요 국가인 인도, 한국, 호주, 대만,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뉴질랜드 등 12개 국가의 국방예산 합계를 앞지를 것으로 예상됐다.
IHS는 보고서에서 국방비 증액과 관련해 “중국이 병력을 줄이는 대신 장비 현대화를 꾀하고 있어 장병 1인당 재정 지출 금액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하면서 특히 “아·태 지역에서 미군의 역할 강화로 인한 미국의 새로운 국방전략이 중국의 국방예산 증가를 부채질하고 있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IHS 아·태 지역 담당자는 “중국은 20년 이상 전체 국가예산에서 점점 더 많은 부분을 국방예산에 배정하고 군사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같은 추세는 중국 경제에 특별한 재앙이 닥치지 않는 한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아·태 지역에는 아직 손대지 않은 천연자원을 둘러싼 다수의 안보 문제들이 있다”면서 “이 문제와 중국의 군비 증강이 다른 국가들의 국방예산 비율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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