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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혼불' - 호국의 불꽃되어 영원히 타오르리니 -

Written by. 장순휘   입력 : 2012-03-17 오후 4: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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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혼불' - 호국의 불꽃되어 영원히 타오르리니-

 2010년 3월 26일 밤 9시 22분은
백령도 서남방 바다도 평화롭던 시간
NLL을 지키라는 군령을 받아
천안함 당당히 항해하던 시간
동족의 가죽을 쓴 그들은
천인공노할 만행을 저질렀던 시간
민족의 가슴에 비수를 꽂았다

 비록 천안함과 함께
죽을지언정 비겁하지 않았던
이순신의 후예들, 님들을
가슴져미는 아픔으로
슬퍼했던 것이
오늘은
이처럼 그림움 될 줄 몰랐습니다.

 님들이 피로 지킨 서해는
대한민국의 주권으로
대한민국 해군의 자존심으로
다시는 침략할 수 없는 영해로
국민의 뇌리에 새겨져 있고
님들이 죽으며 지켰기에
우리가 살 수 있음을 알았습니다

 결코 헛되지 않으리니
결단코 헛될 수 없으리니
님들의 충혼을
영원히 기리고
살아서도 조국과 함께
죽어서도 국민과 함께
대한의 충혼불로 거듭 살았습니다

 님들의 충혼불꽃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꺼지지 않고
한 치의 땅도, 바다도
하늘도 내 줄 수 없다는
나라사랑의 애국혼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님들 영전에
국화꽃 한 송이를 바치고져
국민의 흠모 가득 드리고져
님들의 충혼 불빛아래
우리가 살아서 모였습니다

 천안함 46용사들이시여!
천안함 46충혼불이시여!
고 한주호님이시여!
영원한 불꽃으로
대한민국 지켜주시고
님들이 못 이루신 꿈을
이루게 하옵소서

 글로벌 코리아의 시대
충혼불이 노래하는 영광의 시대
통일 조국의 위대한 시대를
부대 충혼불 되시어
우리가 그 꿈을 이루게 하소서

 우리의 눈가에 눈물이 마를지라도
가슴에 한숨이 막힐지라도
어머니의 한이 맺힐지라도
이 날만은 결코 잊지 않으리다
영원히 잊지 않으리라
편히 쉬소서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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