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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선출은 짜고 치는 고스톱이 아니다"

시민단체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부정 선출 관련 비난... "전원 사퇴하라"
Written by. 정미란   입력 : 2012-05-04 오후 1: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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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1 총선에서 비례대표 후보 선출을 부정한 방법으로 당선시킨 통합진보당의 도덕성 문제가 여론의 심판대에 올랐다.

 총체적인 비례대표 부정의혹이 드러나자 시민단체 등이 통합진보당통합진보당에 대해 더 이상의 부정적 의혹의 확산 방지와 국민적 불신을 씻기 위해서라도 비례대표 1, 2, 3번 뿐 아니라 비례대표 당선자 전원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와 관련해 선진화개혁추진회의는 논평을 내고 당선자 전원의 사퇴 촉구와 당 지도부의 사퇴, 그리고 검찰은 보다 정확한 내용을 국민들이 알고 현행법으로 처벌할 수 있도록 적극 수사에 나서라고 주문했다.

 ▲ 홍정식 활빈단 대표, 대한민국바른사회시민연대 맹천수 창립준비위원장, 오천도 애국국민운동대연합 대표(왼쪽부터)가 통합민주당 고발장을 들고 있다.
ⓒkonas.net

 선진화개혁추진회의는 이 논평에서 "개혁과 도덕성을 강조하는 통합진보당이 여타 정당보다 더 투명하고, 공정하게 비례대표를 선출했어야 한다"며 그 이유를 "국회의원 선출은 짜고 치는 고스톱이 아니기 때문이며, 이는 정당이 지향하는 윤리성과 당의 존재 가치와도 깊은 연관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논평은 또 "스스로가 추구하는 진보의 가치를 더럽히고, 흠집을 내서는 안 된다"며 "보수의 존재에 부정적인 감정을 갖고 있는 진보가 보수보다 더 썩어버린 모습을 보여주면 그 진보의 미래는 물론 현재의 의미도 없다는 것을 분명히 기억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더불어 "(통합진보당이) 이 문제를 어물쩍 넘겨보려 한다면 국민들로부터 거센 저항을 받아 앞으로 통합진보당의 앞날은 먹구름으로 가득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앞서 행동하는 시민단체 활빈단과 애국국민운동대연합, 대한민국바른사회시민연대는 3일 동작경찰서에 통합진보당 이정희 공동대표 등을 고발했다.

 이들 단체는 고발장에서 "통합진보당이 4.11총선 국회의원비례대표 경선과정에서 부정경선을 조직적으로 자행해 국민을 기만하고 민주주의를 훼손하였기에 통합진보당 이정희, 유시민,심상정 공동대표와 부정경선에 관련된 당직자들을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범죄 실행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히고 철저하게 수사해 사법처리 해 엄벌해 주기 바란다고 이유를 설명했다.(konas)

코나스 정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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