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최강 상대는 '김두관'
오는 12월 대선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의 최강 상대는 김두관 경남도지사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9일 바른사회시민회의와 시대정신이 공동으로 주최한 ‘4·11 총선의 정치·사회적 함의와 보수진영의 과제’제하 세미나에서 발제를 한 고성국 시사평론가는 이같은 주장을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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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고성국 평론가는 ‘4·11 총선의 정치·사회적 함의와 새누리당의 과제’를 주제로 발제를 했으며, 언론에 알려진 바와 다르게 ‘안풍’의 위력 보다는 ‘김두관’이라는 이미지의 잠재성을 위력적으로 평가했다.
고 평론가는 “안철수 교수도 야권하기에 달렸지만, 생각보다 파괴력이 클 거 같지 않다. 체감도 많이 떨어졌구, 총선에서 ‘안철수 효과’가 별거 아니라는 것 확인됐다. 지금 안철수 교수는 민주통합당과 줄다리기 하고 있는데, 이 줄다리기가 9월, 10월까지 간다면 ‘안철수 기대’가 ‘안철수 피로감’으로 될 수 있다”라고 ‘안철수 효과’에 대한 분석을 내놓았다.
김두관 경남도지사에 대해, 고 평론가는 “존재론적으로 박근혜 비대위원장과 대척점을 지닌 인물”이라면서 “우리 현대사 굴곡을 몸으로 때운 대다수 서민들과 같은 삶을 산 김두관과 박근혜가 서 있으면 대다수 서민들이 김두관과 가까워 할 것”이라고 중간층에 두터운 지지를 받을 수 있는 ‘김두관’의 힘을 설명했다.
다만, 야권에서 김두관 경남도지사를 대권후보로 내세우려면 “여러요소가 작동해야만 론칭가능한 존재”라며 또, 최종후보로 선택되지 못할 가능성도 많다며 이 점이 박근혜 비대위원장과 새누리당에게는 다행이라고 말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김세연 새누리당 비대위원은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제 1당을 차지한 결과는 대선에서 승리 못 한다 하더라도 국가정체성의 급격한 변화는 막아질 수 있다는 점에서 비교적 안전판”이라며 우선, ‘4·11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과반을 확보한 것의 의미를 밝혔다.
그러면서 김세연 비대위원은 “(새누리당이) 정책의 중도화로 일부 보수층으로부터 비난·비판을 받는데, 이 부분에 있어서는 중도유권자 확보를 위해서”라며 “(새누리당의) 중도화 노력을 애정어린 시선으로 봐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또, 김 비대위원은 세대간 통합을 위해, 보수진영에서 20~40대 젊은층을 설득하는 가교역할을 맡아 줄 것을 부탁했다.
최창규 명지대 교수는 “집권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측면 있지만, 보수적 시각에선 집권위해 갔지만 잘 못하면 우파의 가치를 지키지 못하는 것 아닌가하는 우려가 상당히 깊다”며 새누리당의 중도화에 견제적 시각을 밝혔다. 또, 그는 “어떤 정당이 집권할 지 모르겠지만, 대한민국의 책임있는 정당으로서 대한민국 정체성만큼은 제대로 지켜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최 교수는 “기본적으로 안보에 대해 확실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면서 “한미동맹 있어서는 MB정부가 잘 했다. 안보위해 굉장히 중요한 부분으로 (한미동맹을) 강조해야 한다.”라고 소신을 피력했다.
이어 제 2회의에서는 이재교 시대정신 대표가 “대한민국에서 보수우위의 구도는 종언을 고했다.”라며 보수·우파진영의 혁신과제를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이재교 대표는 “이제라도 보수세력은 변해야 한다. 그 변화는 보수혁신운동을 주창한 세력이 주도해야 한다. 보수혁신운동의 방향은 자유주의다. 좌파세력과 싸우기 전에 보수우파진영을 자유주의로 혁신하여 내부 전열부터 다듬어야 한다.”며 “자유주의세력이 보수진영의 대표성을 확보하고 좌파와 경쟁하여 대한민국의 주도세력이 될 때 좌파포퓰리즘으로부터 대한민국을 구하고 나아가 통일 대한민국의 번영을 담보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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