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느는 인민군, 담배 끊는 한국군
의무복무 10년 담배로 달래..제대해도 금연구역·금연캠페인 없어
북한의 30세 이상 사망자 중 12%가 흡연으로 사망했으며 특히 기관지암, 폐암 사망 원인 중 70% 이상이 흡연에 기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3월 WHO의 ‘담배로 인한 사망률 보고서’에 따른 발표다.
또 2006년에서 2009년 사이 북한에서 매일 흡연하는 15세 이상 성인 남성의 비율은 53%로 이는 WHO가 추산한 세계 성인 남성 흡연률인 48%보다 높으며 아시아 국가 중 인도네시아 다음으로 높은 수치라고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2월 발표했다.
이처럼 북한 성인남성들의 흡연율이 높은 것은 북한의 군복무 정책과 많은 관련이 있다고 자유북한방송이 밝혔다.
북한에서는 중학교를 졸업하면(17~18세) 의무적으로 약 10년간 군복무를 해야 하는데 대부분 군에서 담배를 배우게 되고, 부대에서 매일 공급하는 10개피의 담배로 지긋지긋한 군생활을 달랜다는 것이다.
또 북한 남자들치고 군대에 나가지 않은 사람은 얼마 되지 않아 흡연인구가 많고, 제대하고 사회에 나가도 한국처럼 금연구역이나 금연캠페인도 별로 없어 성인 흡연율이 당연히 높을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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