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인쇄

해병대, 北 연평도 포격 현장에 기념관 건립

故 서정우 하사·문광욱 일병 위령탑도 제막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2-11-12 오후 1:16:22
공유:
소셜댓글 : 0
facebook

  2년 前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 당시 피폭 현장에 기념관이 건립된다.

 해병대가 2년 전 북한군의 122㎜ 방사포탄이 떨어졌던 연평부대의 옛 이발소 단층 건물을 개조해 기념관을 건립한다고 12일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이같이 보도했다.

 오는 24일 개관하는 기념관은 ▲평화로운 연평도 ▲서북도서를 둘러싼 전쟁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 ▲서북도서방위사령부 ▲미래 해병대 ▲포토존 등 6개의 테마 공간으로 이루어 지며, 특히 북한군의 포탄이 날아오는 상황속에서도 해병 장병들이 투혼을 발휘해 K-9 자주포로 13분 만에 즉각 대응 포격을 가한 생생한 모습을 재현하는 홀로그램 영상 장치가 설치된다.

 기념관 밖에는 2년전 전투에 참가한 연평부대원의 이름이 새겨진 명판과 포격도발 때 철모에 불이 붙은 채 임무를 수행한 임준영 상병의 불탄 철모 조형물도 전시된다.

 아울러 연평도 평화공원에내에는 전사한 고(故)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의 군인 정신을 기리는 위령탑도 건립된다. 위령탑은 높이 4.5m, 폭 7m 규모로 중앙에는 두 전사자의 얼굴 부조와 추모글이 새겨진다.

 서 하사는 휴가를 가기위해 여객선에 탑승하던 중 포탄이 떨어지는 것을 목격하고 부대로 자진 복귀하다 변을 당했으며 문 일병은 포병 진지 인근에서 파편을 맞아 전사했다.

 해병대는 기념관 건립과 더불어 23일부터 2박 3일간에는 당시 연평부대장 이승도 준장(진급예정)을 포함한 지휘부와 주요 직위자, 부상자, 대응 포격을 했던 포병중대 장병 등이 연평부대를 방문하는 '홈-커밍' 행사를 갖고 후배들에게 당시 전투에 임했던 상황 등을 전한다.

 또 23일 오후 2시 30분에는 북한군 화력도발을 가정한 전투수행절차 훈련과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30일까지는 ‘연평도 포격도발 상기 기간’으로 설정하여 ‘사이버 추모관’도 운영할 예정이다.

 해병대 관계자는 “이번에 건립되는 기념관은 완벽한 대비태세 유지를 위한 장병 정신교육 및 대국민 안보교육장으로 활용 될 예정”이라면서 아울러 다양한 추모행사를 통해 장병들의 전의고양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국보법개정서명바로가기 : http://konas.net/event/signature.asp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2026.11.2 월요일
안보칼럼 더보기
[안보칼럼] 전작권 전환, 실질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검증 필요
동아시아 안보 구도의 급변과 동맹 재편의 파고 속에서 전시작..
포토뉴스 더보기
핫클릭 뉴스
깜짝뉴스 더보기
가난도 병도 이겨냈다…4선 금자탑 세운
역경은 그의 트레이드 마크였다. 가난을 극복했고, 병마를 이겨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