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인쇄

北인권운동가 김영환 ‘국민훈장석류장’ 받는다

“北에서 인권과 민주화 위해 일하는 분들이 北 당국에 의해 처벌받고 목숨 잃는것 고통스러워”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2-12-05 오후 4:15:23
공유:
소셜댓글 : 0
facebook

 북한인권 운동을 벌이다 지난 3월 중국 공안에 '국가안전위해죄'로 체포, 114일 동안 구금돼 고문당했던 김영환 북한민주화네트워크 연구위원이 북한 인권 보호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석류장'을 받게 됐다.

 정부는 4일 오전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영예수여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김 연구위원은 오는 10일 오전 11시 프레지던트 호텔 19층 브람스홀에서 열리는 세계인권선언기념 행사에서 국민훈장석류장 훈격(勳格)으로 '2012 대한민국인권상'을 받게 된다.

 김 연구위원은 북한인권 문제를 국내외에 공론화시켜 국제적 관심을 제고시켰다는 점과 북한인권 정보조사 활동, 위급한 탈북자 지원, 북한 내 시민사회 기반 구축, 북한인권과 민주화에 대한 여론 형성에 이바지한 점 등을 인정받아 훈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연구위원은 데일리NK에 “나에 대한 훈장 수여는 북한인권에 대한 국가적인 관심으로 생각한다”며 “북한인권 운동을 하면서 참을 수 없을 만큼 고통스러운 일은 북한 내부에서 북한의 인권과 민주화를 위해 일하는 분들이 북한 당국에 의해 처벌받고 목숨을 잃는 일”이라고 말했다.

 더욱이 “중국 공안을 피해가며 북한인권 운동을 벌이고 있는 사람들의 상황도 너무 안타깝다”면서 “앞으로도 북한인권 개선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연구위원은 또 “젊은층의 기호에 맞는 영화·드라마 등의 미디어를 통해 북한인권 문제를 녹여내는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할 것”이라며 북한인권운동에 젊은 층의 참여를 확대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1980년대 주사파 운동권의 대부이자 ‘강철서신’의 저자로 유명한 김 연구위원은 1990년대 말 주체사상에 회의를 느끼고 전향한 뒤 북한인권운동가로 활동해 왔다.

 북한인권 운동가들의 '대한민국인권상' 수상은 지난 2009년 북한민주화네트워크(대표 한기홍·훈격 인권위원장 표창), 2010년 윤현 북한인권시민연합 이사장(훈격 훈장), 2011년 하태경 당시 열린북한방송 대표(훈격 인권위원장 표창)에 이어 4년째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국보법개정서명바로가기 : http://konas.net/event/signature.asp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2026.10.11 일요일
안보칼럼 더보기
[안보칼럼] 한미연합연습 축소에 따른 우리 군의 대책
1. 들어가기2026년 8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기습적인 지..
포토뉴스 더보기
핫클릭 뉴스
깜짝뉴스 더보기
공소청·중수청 시대 오늘 개막…
이재명 정부의 검찰 개혁으로 수사와 기소권을 모두 가진 검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