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정원 여직원 사건 증거없어”
대통령선거 운동 기간 있었던 국가정보원 여직원 감금 논란이 어떤 증거도 없이 단순한 제보를 가지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통합당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27일 YTN '뉴스 인'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고, "당시에 일부 언론에서 제가 국정원 여직원 사건을 (지휘)했다고 보도했는데, 저는 사실 굉장히 말렸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구체적 제보를 저도 받았고 당에서도 확보를 했지만, 증거가 없는 것을 무조건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특히 상대방은 28살의 여성"이라며 "만약에 그 여직원이 실신이라도 해서 앰뷸런스에 실려 가는 모습을 보면 국민들은 망연자실한다. 그러니까 우리는 철수해야 한다고 설득했다"고 전했다.
민주당 당직자들은 국정원 여직원이 상부의 지시에 따라 수개월간 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비방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렸다며, 여직원 김모 씨의 오피스텔 앞을 44시간 동안 봉쇄한 바 있다.
이를 두고 권영진 새누리당 전략조정단장은 "국정원 여직원 감금은 인권침해"라며 "국정원 여직원을 미행하고 주차된 여직원 차를 들이받아서 주소를 알아내는 이 수법이 상식적이냐"고 비난했고, 표창원 당시 경찰대 교수는 "김 씨가 문을 걸어 잠근 것이니 잠금"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일자 표현의 자유를 누리겠다며 경찰대 교수직을 내던졌다.
한편, 경찰은 17일 여직원의 개인 컴퓨터 2대(데스크톱·노트북)를 전문 증거분석관 10명이 정밀 분석한 결과 대선과 관련한 정치적 댓글을 단 흔적을 찾지 못했다고 발표했고, 국정원 여직원은 민주당 관계자들을 감금과 주거침입 혐의로 고소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또 대선 패인으로 국정원 여직원 사건, 3자 토론에서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의 분탕질, NLL 의혹제기에 대한 효과적 반격 부족, 친노그룹에 대한 반성 부족, 노력 부족 등을 꼽았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국보법개정서명바로가기 : http://konas.net/event/signature.asp









![[안보칼럼] 강한 국군이 곧 평화의 조건이다](/img_data/article/260930/260930_63035.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