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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조종사, 한국에서 T-50, TA-50 비행 배워

21주간 체계적 훈련받고 귀국후 T-50, TA-50 교관조종사로 활약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3-02-04 오후 2: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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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섯 명의 인도네시아 조종사들이 4일부터 21주간 우리 공군으로부터 T-50과 TA-50 기종전환 교육을 받는다.

 인도네시아 공군의 와스뚬 소령(Major WASTUM, 39세)을 비롯한 여섯 명의 조종사들은 13주간 국산 초음속 훈련기 T-50 비행교육과정을, 8주간 전술입문 훈련기 TA-50 ‘기종전환 및 교관승급 과정’(이하 비행교육과정)을 제1전투비행단과 제16전투비행단에서 각각 교육받는다.

 ▲ T-50 기종전환 및 교관승급과정'에 입교한 인도네시아 조종사들과 담당교관조종사들이 국산 초음속 훈련기 T-50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헨드라 소령, 천영호 소령, 와스뚬 소령, 마르다 소령, 박문범 소령, 부디 소령, 앞줄 왼쪽부터 박준규 대위, 루룩 대위, 임재환 대위, 굴똠 대위, 양정환 소령(공군본부 사진제공)
ⓒkonas.net

 수탁조종사들은 인도네시아에서 F-16과 MK-53 호크(Hawk)를 조종하는 현역 조종사들로, 두 과정을 모두 마치면 인도네시아로 돌아가 T-50 및 TA-50 교관조종사로 활약하게 된다. 이들은 T-50 지상교육기간에 공중조작, 계기비행, 비상절차 등 기본 이론교육을 받으며 시뮬레이터에도 탑승한다.

 지상교육이 끝나면 실제 항공기를 조종하며 비행훈련을 받게 되는데, 편대비행, 야간비행, 기본전투기동(BFM: Basic Fighting Maneuvers) 등 작전수행에 필요한 실전적 과목들도 이수하게 된다. TA-50 비행교육과정도 이와 유사한 지상학술교육, 시뮬레이터 탑승, 비행훈련 과정으로 구성된다.

 공군은 수탁조종사들 교육을 전담하기 위해 비행시간 1천 시간 이상의 베테랑 조종사들로 구성된 6명의 교관조종사를 선발했다. 이들은 외국인 학생들을 위해 영문교범에 의한 비행교육과정을 준비해 왔으며, 인도네시아의 생활양식이나 이슬람권의 문화에 대해서도 틈틈이 공부했다.

 제1전투비행단과 제16전투비행단에서는 이슬람교 조종사들의 편의를 위해 부대 내에 기도실도 마련했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2011년 5월, 한국항공우주사업(KAI)과 T-50 16대를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KT-1 17대를 도입해 운용하고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는 우리나라와 함께 한국형 전투기(KFX)를 공동개발하고 있기도 하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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