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탈북자 월북 사건 "군 당국 철저한 반성·경계태세 강화" 촉구
“말이 아닌 실천과 행동으로 국민 안심시키고 국민의 신뢰 회복해 나가야”
새누리당이 5일 대변인 논평을 통해 지난 3일 탈북자 이모씨가 연평도에 정박 중이던 어선을 훔쳐 타고 월북한 사건에 대해 "군 당국의 철저한 반성과 경계태세 강화"를 촉구했다.
당은 또 “지금 북한은 3차 핵실험 이후 정전협정 백지화를 선언하고 개성공단 폐쇄 위협을 하는 등 도발의 수위를 날로 높이고 있다”며 “이같은 안보 위기 상황에서 탈북자가 어선을 타고 버젓이 NLL을 넘었으니 한심한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연평도 주민들은 이번 사건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위원회까지 구성했다고 한다”며 “군 당국의 경계태세에 대해 국민들이 느꼈을 실망감과 불안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질책했다.
특히 월북한 이씨의 경우 “2007년 우리나라에 정착하기 전 4차례나 제3국으로 탈북했다가 재입북한 사실이 있는데도 군사적으로 예민한 지역에서 일을 해왔다는 것은 정부의 관리가 소홀한 것이 아니냐며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면서 국방부의 국방전비태세검열단이 현장 확인 중에 있지만 군 당국은 경계태세가 느슨했던 이유와 문제점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이번 사건에 대한 국민의 질책과 비난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앞으로는 말이 아닌 실천과 행동으로 우리 군이 강조하는 ‘물샐틈없는 철통 경계’를 보여 국민을 안심시키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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