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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11사단에 "헌혈 삼총사" 있다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3-05-10 오후 4: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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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 제11기계화보병사단에 헌혈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헌혈 삼총사'가 화제다.

 육군 11사단(사단장 홍병기)은 최근 사자여단 인사장교 배명렬 대위(29)와 천마대대 인사담당관 윤덕현 중사(33), 현무대대 장갑차 조종수 김동훈 일병(23)이 각각 30회 이상 헌혈한 공로로 사단장 표창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이같이 보도했다.

 삼총사가 지금까지 헌혈한 횟수는 총 143회 헌혈량은 6만4천400cc로 신체 건강한 성인 남성 15명분(60kg 기준 1인당 4천200cc, 몸무게의 약 7%가 혈액)에 해당한다.

 이들이 헌혈로 이웃사랑의 길을 걷게 된 계기로 배 대위의 경우는 입대 전 길을 가다 우연히 A형 혈액이 부족하다는 혈액원 홍보 문구를 보고 헌혈을 시작해 현재까지 총 37회 헌혈했으며, 2011년 7월에는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은장'을 받았다.

 윤 중사는 평소 헌혈에 관심이 많았던 아버지의 권유로 어릴 적부터 헌혈을 실천해 총 62회 헌혈 기록을 갖고 있다. 특히 친한 친구가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헌혈증 30장을 전달해 큰 도움을 줬다. 윤 중사 역시 2011년 3월에 적십자사로부터 '금장'을 받았다.

 김 일병은 고등학교 2학년 당시 담임 선생님이 간 경화로 간 이식 수술을 받게 돼 반 친구들과 단체로 헌혈을 한 것이 계기가 돼 총 54회 헌혈로 지난해 7월 '금장'을 받았다. 또 최근 대한 적십자사에 골수 기증을 신청하기도 했다.

 삼총사들은 "군에 입대한 장병이 사회에 나가서도 지속적으로 헌혈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헌혈과 더불어 국민에게 더욱 헌신하고 봉사하는 군 생활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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