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일 판문점 '남북실무접촉' 결과
9일, 10일 판문점서 진행된 남북실무접촉 결과에 대해 천해성 대표는 “남북은 전체회의 2회, 수석대표 접촉 8회 등 총 10차례 접촉을 통해 회담 명칭은 당국회담으로 하고 서울서 12~13일 개최하며 회담 대표단은 각기 5명으로 하고 북측 대표단은 경의선 육로 통해 왕래한다는 데 합의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수석대표의 급과 의제에 대한 이견은 일부 좁히지를 못하고 협의 결과를 발표문 형식으로 각기 발표했다.
수석대표 급의 경우 우리측은 현안문제의 실질적 해결 위해선 그에 맞는 권한과 책임을 갖는 당국자인 우리측 통일부 장관과 북측 통일전선부장이 나서야 한다고 보고 합의를 시도했으나 합의에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밝혔다.
의제와 관련해서는 “지난 6일 당국간 회담 관련 정부 입장을 밝히면서 제시한 내용이 있고, 이번 접촉에선 행정적 실무적 내용에 집중했기 때문에 의제를 일일이 열거해 제안하기 보다는 당면 긴급 해결할 문제로 포괄적으로 표현하는 게 보다 적절하다고 봤으나 북은 6일 조평통 담화문서 제기한 모든 사안들을 의제로 명시적 포함해야한다고 주장함에 따라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고 아쉬워 했다.
천 대표는 또 “12, 13일 서울서 개최되는 회담 명칭을 당국회담으로 하게 된 것은 남북문제의 실질적 협의해결이 중요하고 새 시대 새 남북관계 정립이라는 의미 고려한 것”이라며 “앞으로 회담이 남북간 신뢰 쌓는 계기 되도록 정부는 차분히 회담 준비를 해나갈 것”이라고 피력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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