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인쇄

역대 최대규모 대한해협 해전 전승행사 열려

26일 해작사에서 해군 함정 및 항공기 사열, 화력 및 특수전 시범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3-06-24 오전 10:04:11
공유:
소셜댓글 : 0
facebook

 6ㆍ25전쟁 제63주년 대한해협 해전 전승행사가 오는 26일 부산 해군작전사령부 독도함에서 열린다. 국방부가 주최하고 해군이 주관하는 이날 전승행사는 최윤희 해군참모총장과 허남식 부산광역시장 등 부산시 관계관과 참전용사, 시민․학생 등이 참가한다.

 전승행사는 참전용사들의 독도함 탑승으로 시작해 독도함 출항, 전승기념식, 해상사열 및 화력시범, 감사오찬 순으로 진행된다.

 전승기념식은 참전용사 입장, 애국가 제창, 해상헌화 및 묵념, 작전 경과보고, 국방부장관 기념사(국방부 6‧25사업 및 국군의 날 행사단장), 회고사(참전용사), 기념사(해군참모총장), 축사(부산시장) 등의 순서로 열리며, 묵념간에는 대한해협 해전 전사자에 대한 19발의 조포가 발사된다.

 독도함 항해 중 부산시립합창단과 해군군악대의 공연이 이어지며, 참전용사와 부산시민들이 해군작전사 소속 함정들을 사열한다.

 해상사열을 마친 함정들은 해상에 준비된 표적에 대한 대공, 대함 사격 등 화력시범과 대잠전, 특수전, 상륙전 시범 등을 통해 군의 위용을 과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해협 해전 전사자인 故 전병익 중사(당시 이등병조)와 김창학 하사(당시 삼등병조)의 모교인 부용초등학교와 소이초등학교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참가한다. 올해 처음으로 초청된 전사자 모교 학생들은 25일 부산 견학 후 함정에서 1박을 한 뒤 이날 행사에 참가한다.

 아울러 해군사관학교에서 합동성 강화 교육을 이수중인 육ㆍ해ㆍ공군 사관학교 3학년 생도 500여 명도 함께 참가해 선배들의 감투정신(敢鬪精神)과 대한해협 해전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갖는다.

 대한해협 해전은 대한민국 해군의 첫 전투함인 백두산함이 참가해 거둔 첫 승리다. 백두산함은 6ㆍ25전쟁 발발과 함께 동해안의 옥계, 삼척지구에 침투한 적 상륙세력을 저지하라는 명령을 받고 1950년 6월 25일 부산을 출항, 동해안으로 북상중 무장병력을 싣고 부산 방향으로 향하는 적선을 확인 후 26일 01시38분 경 침몰시켰다.

 이 전투로 백두산함 승조원이던 김창학·전병익 2명이 전사하고 부상자가 발생하는 등 피해를 입기도 했으나, 미군 참전 이전에 우리 해군이 단독으로 작전을 시행해 후방을 교란하려는 적의 기도를 좌절시킴으로써 연합군의 증원전력이 도착하는 핵심 항구인 부산항을 지켜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인천상륙작전이 가능했다. 

 국방부 6ㆍ25사업 및 국군의 날 행사단에서는 “해군 창설 당시 전투함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 장병들의 모금과 부인들의 삯바느질을 통해 구입한 백두산함이 북한의 후방교란 기도를 좌절시키고, 전쟁기간 내내 연합군의 병력과 물자 수송로를 보호하며 부산을 지켜냈던 의의를 되새김은 물론, 세계로 뻗어가는 대한 해군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지금의 영광이 있기까지 조국의 바다를 목숨바쳐 지켜내신 참전용사와 전사자분들께 진심어린 감사를 표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며 행사 의의를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2026.10.8 목요일
안보칼럼 더보기
[안보칼럼] 한미연합연습 축소에 따른 우리 군의 대책
1. 들어가기2026년 8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기습적인 지..
포토뉴스 더보기
핫클릭 뉴스
깜짝뉴스 더보기
공소청·중수청 시대 오늘 개막…
이재명 정부의 검찰 개혁으로 수사와 기소권을 모두 가진 검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