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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나라로 보답하겠습니다"

정홍원 총리, "튼튼한 안보 없이는 경제도 복지도 국가의 미래도 기약할 수 없어"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3-06-25 오후 2: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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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생으로 지킨 대한민국 행복한 나라로 보답하겠습니다” “참전용사의 희생으로 대한민국은 희망을 그립니다”

 25일 오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당대표, 정부 주요인사, 국가보훈단체장, 6·25전쟁 참전 유공자, UN군 참전용사, 시민, 학생, 장병 등 6천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 주관으로 6·25전쟁 63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 25일 오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6.25전쟁 63주년 기념식이 열렸다.ⓒkonas.net

 정홍원 국무총리는 기념사에서 “먼저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과 UN군 참전용사의 영전에 머리 숙인다”면서 참전유공자와 유가족, 전쟁 중에 북으로 끌려간 납북자와 가족,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UN군 참전용사들에게 각각 위로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정 총리는 북한의 남침으로 시작된 6·25전쟁은 잊혀진 전쟁도, 잊을 수 있는 전쟁도 아니라며 “세계유일의 분단국가인 우리의 안보상황은 지금도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고 적시했다.

 또 “튼튼한 안보 없이 경제도, 복지도 그리고 국가의 미래도 기약할 수 없다는 6․25전쟁의 교훈을 잠시도 잊어서는 안 된다”며 “다시는 6·25와 같은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의 안보의식을 더욱 굳건히 다지고 강력한 국방력을 갖추는 데 온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을 향해 “하루빨리 고립과 쇠퇴의 길을 버리고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한민족 공존공영의 길에 나설 것”과 “이산가족들의 애끓는 심정을 헤아려 인도주의적 입장에서 하루라도 빨리 이산가족 상봉에 협력하는 자세로 나갈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우리 대한민국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UN참전 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전쟁의 폐허를 딛고 일어나 산업화와 민주화의 기적을 이루고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에 정부는 우리의 오늘이 있기까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모든 분들이 명예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고 또한 이 분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의 자유와 평화를 더욱 튼튼히 지켜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날 기념식에는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당대표, 정부 주요인사, 국가보훈단체장, 6·25전쟁 참전 유공자, UN군 참전용사, 시민, 학생, 장병 등 6천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UN기·태극기·UN참전국 국기 입장식, 국민의례, 영상물 상영, 기념사, 뮤지컬 특별공연, 6.25의 노래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konas.net

 이날 기념식은 식전공연에 이어 UN기·태극기·UN참전국 국기 입장식, 국민의례, 영상물 상영, 기념사, 뮤지컬 특별공연, 6.25의 노래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식후에는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박세환) 주관으로 실시하는 ‘대학생 국토대장정 답사단’ 출정식이 이어졌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박세환) 회장단 및 임원은 6·25전쟁 63주년 중앙행사에 앞서 서울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넋을 위무하고 안보의 제2의 보루로서 굳건한 조국수호의지를 다졌다.

 박세환 회장은 최근 NLL 대화록 공개 파문과 관련해 방명록을 통해 “우리의 영토선 NLL 결코 포기할 수 없다”라는 문구를 남겨 NLL은 젊은이들이 피와 죽음으로 지킨 생명선임을 명시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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