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갈등을 넘어 국민통합의 계기로..
대한민국 육·해·공군·해병대 영관장교연합회(회장 권오강, 이하 영관장교연합회) 회원 30여 명은 28일 오전 11시, 감사원에 ‘왜곡된 제주 4·3사건 역사’에 대한 공익감사청구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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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관장교연합회가 이날 649명의 연서를 받아 감사원에 제출한 감사대상기관은 제주 4·3사건 진실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4·3사업소 등이다.
이는 ‘제주 4·3사건 진상조사보고서’가 ‘제주 4·3사건 진실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2000.1.2 제정 공포)’에 의해 2003년 10월에 확정됐고, 제주 4·3평화기념관 조성과 그 안의 전시물은 법정보고서인 ‘제주 4·3사건 진상조사보고서’ 내용에 근거해 조성됐기 때문이다.
당시 ‘제주 4·3사건 진상조사보고서’는 ‘제주 4·3사건 진상조사보고서 작성 기획단’에서 작성했으며 현 서울시장인 박원순 기획단장의 책임하에 이루어졌다.
이에 영관장교연합회는 역사의 기록인 ‘제주 4·3사건 진상조사보고서’ 원본 일부를 날조했고, 그 날조한 사항을 역사에 기록 인용했으며, 날조된 사항을 사실인 양 4·3기념관에 전시한 위 공공기관의 사무처리는 명백히 법령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약 500여 페이지에 달하는 청구서에서 영관장교연합회가 청구한 감사사항은 ‘제주 4·3사건 진상보고서’의 원본을 날조·왜곡·과장 한 3건, 제주 4·3평화기념관에 전시된 전시물 중 ‘제주 4·3사건 진상보고서’ 내용과 달리 왜곡·과장된 사항 11건과 편향·축소·미화해 전시한 사항 7건, 제주 4·3평화기념관 전시물 중 제주 4·3사건과 관련없는 사항 4건, 제주 4·3사건의 군사총책인 무장대 사령관이었던 김달삼과 이덕구의 신원과 행적을 빈약하게 전시하고 홍보용 안내책자인 「평화의 바람」에 진상보고서에는 없는 근거없는 허위·왜곡·과장 기록 등 30여 건이다.
영관장교연합회는 감사청구 이유로, 지난 2008년 제주 4·3사건 역사 사료관인 제주 4·3평화기념관이 개관되었으나, ‘제주 4·3사건 진상조사보고서’ 원본 내용과 달리 당시의 이승만 대통령을 모독·폄훼하고, 군인과 경찰을 잔인한 학살자로 기록하는 등 제주 4·3사건의 역사가 왜곡, 과장돼 있으므로 이를 올바르게 시정해 진실된 제주 4·3사건 역사를 후손들에게 알려주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특히 영관장교연합회는 “제주 4·3사건의 역사부정이 국민의 갈등을 유발하고 있다”며, 그 예로 4·3평화기념관에 “이승만 대통령이 제주도에 대해 가혹하게 탄압하라고 명령했다. 송요찬 부대장이 사전에 안전보장 대책도 없이 일정지역 통행자를 총살하겠다는 포고령을 내렸다.”등의 기록은 반정부 감정을 유발시킬 수 있는 허위·왜곡된 내용이며 집단학살, 초토화명령작전 등도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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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영관장교연합회 김윤섭 육군부회장은 기자회견문에서 “2009년도부터 지난 5월까지 4년에 걸쳐 회원 195명이 제주도 4·3평화기념관을 방문했고, 관계기관 및 요로에 수차에 걸쳐 시정건의를 했으나 시정되지 않아 오늘 공익감사청구서를 제출하기에 이르렀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날 청구서 제출에는 제주 4·3사건에 직접 참여한 서갑성(87세) 예비역 대령도 참석해 자신이 역사의 산증인임을 증명했다.
또한 이날 영관장교연합회는 감사청구서 제출과 함께, 지난 5년간 왜곡된 제주 4·3사건의 역사 시정을 위해 활동한 실적과 제주 4·3사건 역사왜곡 시정을 위해 제주도 관련기관에 보낸 건의서와 탄원서, 관련기관으로부터 회신받은 내용, 제주 4·3평화기념관 방문시 관계기관에 보낸 쌍방간 간담회 제의 내용 등의 증빙자료도 함께 제출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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