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인쇄

北 겉으론 회담, 내부선 총대중시

군인들에 “민족의 존엄과 영예는 총으로 지켜야.. 회담은 외교적인 수단일 뿐” 강조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3-07-05 오후 1:53:01
공유:
소셜댓글 : 0
facebook

 남북한이 6일 당국 간 실무회담을 갖기로 4일 합의한 가운데, 북한이 내부적으로는 ‘총대중시’를 강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자유북한방송은 5일 신의주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북과 남의 회담이 합의된 것과 관련해 군부에는 ‘당에서 평화구호를 내들수록 인민군대는 총대를 더욱 억세게 틀어쥐어야 한다’는 지시가 내려졌다”며 “지휘관들은 ‘민족의 존엄과 영예는 총으로 지켜야지 회담은 외교적인 수단일 뿐 기대를 가지지 않는게 좋다’고 군인들에게 강조했다”고 전했다.
 
 또 소식통은 군에서는 개성공단 중단과 지난 6월 회담 무산에 대해 ‘김정은 장군님의 아량을 남조선 괴뢰들이 뿌리쳤다’면서 ‘남조선과는 총대로 결산해야 한다’는 정신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며, 지난번 회담이 무산된데 대해 주민들은 물론 군부에서도 아쉬워한다는 것을 감지하고 사상교양으로 적개심을 심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29일부터 전국적으로 검찰과 보안서, 보위부가 합동으로 남조선 영화, 중국민폐(위안화)단속을 목적으로 가택수색을 현재까지 하고 있다”며 “군인들과 주민들 속에서 남조선에 대한 조그마한 환상이라도 가지지 않게 철저하게 사상교양하라는 지시가 내려졌다”고 덧붙였다.
 
 실제 북한 대남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5일 “총대가 강해야 민족의 존엄이 지켜지고 영예가 빛날수 있다는 것은 우리 수령님의 애국애족의 한평생에 비낀 고귀한 진리였다”며,  “우리 겨레는 총대로 힘을 다진 나라와 민족은 존엄을 지키고 시대의 찬양을 받지만 총대에 녹이 쓸고 총대를 꺾어버린 민족은 노예의 운명을 면할 수 없으며 미래가 없다는 진리를 영원히 잊지 말아야 한다”고 선전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2026.10.8 목요일
안보칼럼 더보기
[안보칼럼] 한미연합연습 축소에 따른 우리 군의 대책
1. 들어가기2026년 8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기습적인 지..
포토뉴스 더보기
핫클릭 뉴스
깜짝뉴스 더보기
공소청·중수청 시대 오늘 개막…
이재명 정부의 검찰 개혁으로 수사와 기소권을 모두 가진 검찰..